로힝야족 난민 송환 앞두고 난민촌 탈출 시도

입력 2018.11.08 (15:19) 수정 2018.11.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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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와 방글라데시가 합의한 난민 송환 개시 시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난민들이 난민촌 탈출을 위해 위험한 밀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해안경비대는 벵골만 세인트 마틴 섬 인근에서 로힝야족 33명을 태운 어선을 적발하고, 이들을 태워준 밀항업자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예줄 이슬람 몬돌 테크나프 지역 해안경비대 사령관은 "허름한 배에는 콕스바자르 난민촌에 거주해온 로힝야족 남성 14명과 여성 10명, 9명의 아이가 타고 있었다"며 "밀항업자 6명도 체포했는데 이들은 모두 방글라데시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테크나프 해변에서 밀항하려던 로힝야족 난민 14명이 해안경비대에 적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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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힝야족 난민 송환 앞두고 난민촌 탈출 시도
    • 입력 2018-11-08 15:19:32
    • 수정2018-11-08 15:38:58
    국제
미얀마와 방글라데시가 합의한 난민 송환 개시 시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난민들이 난민촌 탈출을 위해 위험한 밀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해안경비대는 벵골만 세인트 마틴 섬 인근에서 로힝야족 33명을 태운 어선을 적발하고, 이들을 태워준 밀항업자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예줄 이슬람 몬돌 테크나프 지역 해안경비대 사령관은 "허름한 배에는 콕스바자르 난민촌에 거주해온 로힝야족 남성 14명과 여성 10명, 9명의 아이가 타고 있었다"며 "밀항업자 6명도 체포했는데 이들은 모두 방글라데시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테크나프 해변에서 밀항하려던 로힝야족 난민 14명이 해안경비대에 적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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