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명의로 대출받아 가로챈 일당 검거

입력 2018.11.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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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노숙자 명의로 각종 대출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7살 A씨 등 8명을 구속하고
44살 B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달아난 40살 C씨 등 17명을
전국에 지명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3년여 동안
서울역 등에서 숙식 제공 등을 미끼로
노숙자를 모집한 뒤 이들의 명의로
귀어지원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을
받는 수법으로 36억 8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가
현장 조사 없이 서류만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악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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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숙자 명의로 대출받아 가로챈 일당 검거
    • 입력 2018-11-08 15:21:43
    대구
대구 수성경찰서는 노숙자 명의로 각종 대출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7살 A씨 등 8명을 구속하고 44살 B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달아난 40살 C씨 등 17명을 전국에 지명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3년여 동안 서울역 등에서 숙식 제공 등을 미끼로 노숙자를 모집한 뒤 이들의 명의로 귀어지원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을 받는 수법으로 36억 8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가 현장 조사 없이 서류만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악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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