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화학공장서 유해물질 누출…근로자 5명 부상

입력 2018.11.08 (15:48) 수정 2018.11.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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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낮 12시쯤 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한 광학필름 제조공장에서 유해물질인 메틸렌 클로라이드 20리터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35살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었고 45살 B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51살 C씨 등 3명도 유해 가스를 흡입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필름 생산 라인을 점검하던 중 유해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장 일대 1500㎡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메틸렌 클로라이드는 안전보건공단이 분류한 유해 물질로 사람에게 노출되면 두통, 사지 둔화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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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화학공장서 유해물질 누출…근로자 5명 부상
    • 입력 2018-11-08 15:48:57
    • 수정2018-11-08 17:08:18
    사회
오늘(8일) 낮 12시쯤 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한 광학필름 제조공장에서 유해물질인 메틸렌 클로라이드 20리터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35살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었고 45살 B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51살 C씨 등 3명도 유해 가스를 흡입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필름 생산 라인을 점검하던 중 유해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장 일대 1500㎡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메틸렌 클로라이드는 안전보건공단이 분류한 유해 물질로 사람에게 노출되면 두통, 사지 둔화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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