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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스모그, 최악 수준 돌입…한때 지수 한계치 ‘999’ 찍어
입력 2018.11.08 (16:08) 수정 2018.11.08 (16:16) 국제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세계 최악의 겨울철 스모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N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뉴델리 아난드 비하르 지역의 '인도 공기질지수'가 최대치인 '999'를 찍었습니다. 미국 대사관 인근의 인도 AQI 지수도 459를 기록하는 등 뉴델리 시내 대부분 지수는 이날 오전 400∼500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인도는 PM10(지름 10㎛ 이하인 미세먼지), PM2.5(지름 2.5㎛ 이하인 초미세먼지) 등 여러 오염원을 종합해 자체적으로 인도 AQI를 수치화하고 있습니다. 인도 AQI 지수는 201∼300은 '나쁨', 301∼400은 '매우 나쁨', 401 이상은 '심각'을 뜻합니다.

세계의 대기오염 실태를 조사하는 '에어 비주얼'의 미국 AQI 지수 기준에 따르면, 이날 뉴델리 시내에서 지수가 '2천'에 도달한 지역도 여러 곳 있었다. AQI가 200 이상을 나타내면 '심각한 오염'으로 분류돼 건강 위험 단계로 인식됩니다.

뉴델리의 공기는 지난달 들어 나빠지기 시작하다가 7일 디왈리 축제 시작되면서 최악 상황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뉴델리 인근 여러 주에서는 농부들이 추수가 끝난 후 11월 중순 시작되는 파종기까지 논밭을 마구 태우는 바람에 엄청난 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낡은 경유차가 뿜어내는 매연, 도심 빈민이 난방과 취사를 위해 타이어 등 각종 폐자재를 태운 연기, 건설공사 먼지 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뉴델리 스모그, 최악 수준 돌입…한때 지수 한계치 ‘999’ 찍어
    • 입력 2018-11-08 16:08:18
    • 수정2018-11-08 16:16:27
    국제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세계 최악의 겨울철 스모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N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뉴델리 아난드 비하르 지역의 '인도 공기질지수'가 최대치인 '999'를 찍었습니다. 미국 대사관 인근의 인도 AQI 지수도 459를 기록하는 등 뉴델리 시내 대부분 지수는 이날 오전 400∼500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인도는 PM10(지름 10㎛ 이하인 미세먼지), PM2.5(지름 2.5㎛ 이하인 초미세먼지) 등 여러 오염원을 종합해 자체적으로 인도 AQI를 수치화하고 있습니다. 인도 AQI 지수는 201∼300은 '나쁨', 301∼400은 '매우 나쁨', 401 이상은 '심각'을 뜻합니다.

세계의 대기오염 실태를 조사하는 '에어 비주얼'의 미국 AQI 지수 기준에 따르면, 이날 뉴델리 시내에서 지수가 '2천'에 도달한 지역도 여러 곳 있었다. AQI가 200 이상을 나타내면 '심각한 오염'으로 분류돼 건강 위험 단계로 인식됩니다.

뉴델리의 공기는 지난달 들어 나빠지기 시작하다가 7일 디왈리 축제 시작되면서 최악 상황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뉴델리 인근 여러 주에서는 농부들이 추수가 끝난 후 11월 중순 시작되는 파종기까지 논밭을 마구 태우는 바람에 엄청난 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낡은 경유차가 뿜어내는 매연, 도심 빈민이 난방과 취사를 위해 타이어 등 각종 폐자재를 태운 연기, 건설공사 먼지 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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