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자, 보행자 치고 차량 넉 대 들이받고 달아나

입력 2018.11.08 (16:17) 수정 2018.11.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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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보행자를 친 뒤 주차된 차량 넉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20대 운전자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오늘(8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보광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고 주차된 차량 넉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의 차량에 치인 보행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임의동행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7%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의 차량에 블랙박스가 없어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등을 찾고 있다"며 "정 씨를 추가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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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운전자, 보행자 치고 차량 넉 대 들이받고 달아나
    • 입력 2018-11-08 16:17:17
    • 수정2018-11-08 16:38:16
    사회
술에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보행자를 친 뒤 주차된 차량 넉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20대 운전자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오늘(8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보광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고 주차된 차량 넉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의 차량에 치인 보행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임의동행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7%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의 차량에 블랙박스가 없어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등을 찾고 있다"며 "정 씨를 추가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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