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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반도 평화로 남북러 3각 협력…극동이 핵심 지역”
입력 2018.11.08 (17:56)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남‧북‧러 3각 협력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며, 극동지역은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물류와 에너지가 연결되는 핵심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8일) 경북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앞두고 있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여정을 변함없이 강력하게 지지해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동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오늘 첫 행사가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강조하며, 러시아의 '극동개발부'와 힘을 모아 양국 지자체가 서로 손을 맞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20년이면 수교 30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선, 협력의 영역을 중앙에서 지역으로 더욱 넓히고, 지역이 함께 골고루 번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선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항이 2020년 국제여객부두 완공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 포항 영일만항은 북한 고성항과 나진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과 자루비노 항을 바닷길로 연결하는 물류와 관광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동해선 철도가 다시 이어지면 철길을 통해 북한과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되는 북방교역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평화의 한반도에서 경북은, 북방교역의 핵심지역이자 환동해권 물류중심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께하는 한러, 함께여는 미래'라는 표어로 열린 오늘 행사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구훈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러시아 측에서는 코즐로프 극동개발부장관 등 극동 6개 주 주지사가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文 대통령 “한반도 평화로 남북러 3각 협력…극동이 핵심 지역”
    • 입력 2018-11-08 17: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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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남‧북‧러 3각 협력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며, 극동지역은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물류와 에너지가 연결되는 핵심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8일) 경북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앞두고 있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여정을 변함없이 강력하게 지지해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동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오늘 첫 행사가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강조하며, 러시아의 '극동개발부'와 힘을 모아 양국 지자체가 서로 손을 맞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20년이면 수교 30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선, 협력의 영역을 중앙에서 지역으로 더욱 넓히고, 지역이 함께 골고루 번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선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항이 2020년 국제여객부두 완공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 포항 영일만항은 북한 고성항과 나진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과 자루비노 항을 바닷길로 연결하는 물류와 관광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동해선 철도가 다시 이어지면 철길을 통해 북한과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되는 북방교역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평화의 한반도에서 경북은, 북방교역의 핵심지역이자 환동해권 물류중심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께하는 한러, 함께여는 미래'라는 표어로 열린 오늘 행사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구훈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러시아 측에서는 코즐로프 극동개발부장관 등 극동 6개 주 주지사가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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