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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전직 교수, 산재 신청…“성폭력으로 육체적·정신적 상해”
입력 2018.11.08 (19:16) 수정 2018.11.08 (19:4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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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 대학 재직 시절 대학원장이었던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전 대학 교수가, 근로복지공단에 산업 재해를 신청했습니다.

성추행으로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정숙 전 성균관대 교수가 '산재 청구서'라고 써있는 서류봉투를 제출합니다.

대학에서 근무했을 때 당한 성추행으로 육체적, 정신적 상해를 입었으니 산업재해로 인정해달라는 겁니다.

[남정숙/前 성균관대 비전임 교수 : "근로중 일어난 일로써 이건 조직과 국가가 성폭력에 대한 상해에 대해서 예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 전 교수는 대학원 교수 재직 시절 이경현 전 교수로부터 성추행당했다고 올해 폭로했습니다.

지난 2014년 학과 엠티 때 이 전 교수가 남 전 교수의 어깨를 끌어앉는 등 성추행했다는 겁니다.

이 전 교수는 지난달 항소심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남 전 교수는 성추행 사건 4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불안와 우울증, 공황성 장애로 심리상담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남 전 교수는 대학이 바뀌지 않으면 성폭력 문제가 되풀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남정숙/前 성균관대 비전임 교수 : "대학 내에서 좀 폐쇄적이고 이런 데서 일부 권력자이신 정교수를 제외하고 거의 다 대부분이 을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직장내 성희롱을 처음 산재로 인정한 건 지난 2011년.

지난해에는 접수된 10건 모두 산재로 인정됐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 ‘미투’ 전직 교수, 산재 신청…“성폭력으로 육체적·정신적 상해”
    • 입력 2018-11-08 19:18:05
    • 수정2018-11-08 19:44:41
    뉴스 7
[앵커]

모 대학 재직 시절 대학원장이었던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전 대학 교수가, 근로복지공단에 산업 재해를 신청했습니다.

성추행으로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정숙 전 성균관대 교수가 '산재 청구서'라고 써있는 서류봉투를 제출합니다.

대학에서 근무했을 때 당한 성추행으로 육체적, 정신적 상해를 입었으니 산업재해로 인정해달라는 겁니다.

[남정숙/前 성균관대 비전임 교수 : "근로중 일어난 일로써 이건 조직과 국가가 성폭력에 대한 상해에 대해서 예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 전 교수는 대학원 교수 재직 시절 이경현 전 교수로부터 성추행당했다고 올해 폭로했습니다.

지난 2014년 학과 엠티 때 이 전 교수가 남 전 교수의 어깨를 끌어앉는 등 성추행했다는 겁니다.

이 전 교수는 지난달 항소심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남 전 교수는 성추행 사건 4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불안와 우울증, 공황성 장애로 심리상담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남 전 교수는 대학이 바뀌지 않으면 성폭력 문제가 되풀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남정숙/前 성균관대 비전임 교수 : "대학 내에서 좀 폐쇄적이고 이런 데서 일부 권력자이신 정교수를 제외하고 거의 다 대부분이 을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직장내 성희롱을 처음 산재로 인정한 건 지난 2011년.

지난해에는 접수된 10건 모두 산재로 인정됐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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