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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취업·승진’ 어학 시험…합성 사진으로 대리 응시
입력 2018.11.08 (22:24)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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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점을 받은 대학생 최모 씨의 토익 성적표입니다.

토익 시험을 처음 본 최 씨는 부정 행위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 씨와 대리 시험 응시자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으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뒤 응시자가 최 씨 이름으로 토익 시험을 본 겁니다.

경찰이 사진을 합성해 본 결과, 실제 얼굴과 합성한 얼굴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외국 유학을 다녀온 응시자 5명은 이같은 방식으로 300에서 500만 원을 받고 공인 영어시험을 대신 치렀습니다.

토익 900점 이상을 보장한다는 말에 취업과 승진을 앞둔 대학생과 회사원 등 30명이 대리 시험을 맡겼습니다.

시험 감독관들이 육안으로만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병수/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 "(의뢰인과 대리 응시자의) 얼굴이 같이 섞여 있기 때문에, 또 (신분증이) 자기 거라고 강력히 주장하면 시험 진행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경찰은 대리 시험 의뢰인과 응시자 35명을 적발해 35살 이모 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발급 기관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개발한 얼굴 식별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 [자막뉴스] ‘취업·승진’ 어학 시험…합성 사진으로 대리 응시
    • 입력 2018-11-08 22: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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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점을 받은 대학생 최모 씨의 토익 성적표입니다.

토익 시험을 처음 본 최 씨는 부정 행위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 씨와 대리 시험 응시자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으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뒤 응시자가 최 씨 이름으로 토익 시험을 본 겁니다.

경찰이 사진을 합성해 본 결과, 실제 얼굴과 합성한 얼굴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외국 유학을 다녀온 응시자 5명은 이같은 방식으로 300에서 500만 원을 받고 공인 영어시험을 대신 치렀습니다.

토익 900점 이상을 보장한다는 말에 취업과 승진을 앞둔 대학생과 회사원 등 30명이 대리 시험을 맡겼습니다.

시험 감독관들이 육안으로만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병수/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 "(의뢰인과 대리 응시자의) 얼굴이 같이 섞여 있기 때문에, 또 (신분증이) 자기 거라고 강력히 주장하면 시험 진행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경찰은 대리 시험 의뢰인과 응시자 35명을 적발해 35살 이모 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발급 기관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개발한 얼굴 식별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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