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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탐사기획>③떠다니는 해양과학기지 '이사부호'
입력 2018.11.08 (23:49) 수정 2018.11.09 (09:41)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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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KBS 부산뉴스가 마련한 해양탐사 기획보도.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세계 8번째 대형 원양 탐사선 '이사부 호'를 소개해드립니다.

언론사 최초로 동행취재한 강성원 기자와 함께 이사부호의 곳곳을 함께 둘러보시죠.


[리포트]
대양 탐사에 나선 이사부호가 태평양 한가운데서 속도를 줄입니다.

선박을 지휘하는 브리지, 즉 함교에서는 조심스럽게 정밀위치제어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이사부호는 어떤 바다라 하더라도 목표좌표지점에 오차범위 2미터 내로 정확하게 배를 세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손동근/이사부호 이등항해사
"1000미터 이내로 들어가면 4노트 이하로 줄여서 저희배 보유하고 있는 스러스트(추진기)를 가동해 1노트 정도로 접근할 예정입니다."

[이펙트1]
"삐삐삐삐삐~~~"

핵심은 선체 내부에 감춰져 있다가 필요할 때 밖으로 나가서 작동하는 프로펠러와 바닷물을 분사하는 방식의 보조추진장치입니다.

선미, 즉 배의 뒷부분에 360도 회전이 가능한 아지무트 추진장치와 선수, 즉 배의 앞부분에 있는 보조추진장치가 힘의 균형을 유지하며
배를 제자리에 멈춰 세우는 겁니다.

[인터뷰]김경년/이사부호 일등기관사
"일반 선박 같은 경우 추진이 뒷부분 밖에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라인을 타거나 정선을 하기가 힘듭니다."

이사부호는 100% 전기동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선박보다 소음과 진동이 훨씬 적습니다.

여기에 한번 출항하면 지구 반 바퀴를 돌 수 있고 심해 8천 미터까지 탐사할 수 있는 각종 연구 장비 40종을 탑재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떠다니는 첨단해양연구실입니다.

[인터뷰]임동훈/인천대 전임연구원
"대학팀에서 가질 수 없는 장비 중에 특히 있는게 이번에 사용했던 모크네스와 같은 장비들이 있는데요 관측사님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도와주시고."

본격 운항에 나선 지 이제 3년째지만 올해 6월에는 인도양 해저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열수분출공'을 발견하는 등 우리 해양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 <해양탐사기획>③떠다니는 해양과학기지 '이사부호'
    • 입력 2018-11-08 23:49:56
    • 수정2018-11-09 09:41:14
    뉴스9(부산)
[앵커멘트]
KBS 부산뉴스가 마련한 해양탐사 기획보도.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세계 8번째 대형 원양 탐사선 '이사부 호'를 소개해드립니다.

언론사 최초로 동행취재한 강성원 기자와 함께 이사부호의 곳곳을 함께 둘러보시죠.


[리포트]
대양 탐사에 나선 이사부호가 태평양 한가운데서 속도를 줄입니다.

선박을 지휘하는 브리지, 즉 함교에서는 조심스럽게 정밀위치제어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이사부호는 어떤 바다라 하더라도 목표좌표지점에 오차범위 2미터 내로 정확하게 배를 세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손동근/이사부호 이등항해사
"1000미터 이내로 들어가면 4노트 이하로 줄여서 저희배 보유하고 있는 스러스트(추진기)를 가동해 1노트 정도로 접근할 예정입니다."

[이펙트1]
"삐삐삐삐삐~~~"

핵심은 선체 내부에 감춰져 있다가 필요할 때 밖으로 나가서 작동하는 프로펠러와 바닷물을 분사하는 방식의 보조추진장치입니다.

선미, 즉 배의 뒷부분에 360도 회전이 가능한 아지무트 추진장치와 선수, 즉 배의 앞부분에 있는 보조추진장치가 힘의 균형을 유지하며
배를 제자리에 멈춰 세우는 겁니다.

[인터뷰]김경년/이사부호 일등기관사
"일반 선박 같은 경우 추진이 뒷부분 밖에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라인을 타거나 정선을 하기가 힘듭니다."

이사부호는 100% 전기동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선박보다 소음과 진동이 훨씬 적습니다.

여기에 한번 출항하면 지구 반 바퀴를 돌 수 있고 심해 8천 미터까지 탐사할 수 있는 각종 연구 장비 40종을 탑재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떠다니는 첨단해양연구실입니다.

[인터뷰]임동훈/인천대 전임연구원
"대학팀에서 가질 수 없는 장비 중에 특히 있는게 이번에 사용했던 모크네스와 같은 장비들이 있는데요 관측사님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도와주시고."

본격 운항에 나선 지 이제 3년째지만 올해 6월에는 인도양 해저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열수분출공'을 발견하는 등 우리 해양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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