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밥상 위해 배워요"…다문화 주부의 반찬 수업
입력 2018.11.08 (23:53)
수정 2018.11.0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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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로 시집와
아이를 키우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한국 가정식 요리수업이 열렸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멸치볶음과 깻잎찜 등
생소한 한국음식 배우기에 열중인
이주여성들을
오승목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깻잎을 손질하고,
마늘도 써는 모습이 진지합니다.
양념도 고루 무쳐 잘 쪄냅니다.
한국으로 시집와
어느덧 딸 셋의 엄마가 된 박지은 씨도
배우고 따라 하기에 손길이 바빠집니다.
박지은[인터뷰]
/ 베트남 출신, 한국 거주 8년 차
"가족 생각하며 만든 거에요. 집에 가서
맛있게 해먹어서 남편이랑, 아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행복해요. "
이어서 멸치볶음을 만드는 시간.
멸치 내장을 제거하는 것까지
여느 베테랑 주부 못지않게 곧잘 따라합니다.
세쌍둥이를 함께 키우는
남편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요리하고
맛도 봅니다.
아나카야 아르조이[인터뷰]
/ 필리핀 출신, 한국 거주 5년 차
"집에서 우리 남편이 멸치 너무 좋아해요.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서 그리고 따뜻한 밥
먹으면 너무 좋죠."
밑반찬과 같은
가정식을 배우려는 이주여성을 위해
지자체가 마련한 요리수업.
다소 생소하지만,
가족 입맛에 맞는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준석/거창군 복지정책과장[인터뷰]
"거창군에는 36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있
습니다./한국 음식도 이해하면서, 직접 음
식으로 만든 요리로 가족과 함께 먹으면서
가족과 함께 더 단합하는 화목하는...
(계기가 되고자 수업을 마련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외국에서 온 주부들은 우리 음식을 배우며 가족 밥상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우리나라로 시집와
아이를 키우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한국 가정식 요리수업이 열렸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멸치볶음과 깻잎찜 등
생소한 한국음식 배우기에 열중인
이주여성들을
오승목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깻잎을 손질하고,
마늘도 써는 모습이 진지합니다.
양념도 고루 무쳐 잘 쪄냅니다.
한국으로 시집와
어느덧 딸 셋의 엄마가 된 박지은 씨도
배우고 따라 하기에 손길이 바빠집니다.
박지은[인터뷰]
/ 베트남 출신, 한국 거주 8년 차
"가족 생각하며 만든 거에요. 집에 가서
맛있게 해먹어서 남편이랑, 아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행복해요. "
이어서 멸치볶음을 만드는 시간.
멸치 내장을 제거하는 것까지
여느 베테랑 주부 못지않게 곧잘 따라합니다.
세쌍둥이를 함께 키우는
남편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요리하고
맛도 봅니다.
아나카야 아르조이[인터뷰]
/ 필리핀 출신, 한국 거주 5년 차
"집에서 우리 남편이 멸치 너무 좋아해요.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서 그리고 따뜻한 밥
먹으면 너무 좋죠."
밑반찬과 같은
가정식을 배우려는 이주여성을 위해
지자체가 마련한 요리수업.
다소 생소하지만,
가족 입맛에 맞는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준석/거창군 복지정책과장[인터뷰]
"거창군에는 36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있
습니다./한국 음식도 이해하면서, 직접 음
식으로 만든 요리로 가족과 함께 먹으면서
가족과 함께 더 단합하는 화목하는...
(계기가 되고자 수업을 마련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외국에서 온 주부들은 우리 음식을 배우며 가족 밥상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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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밥상 위해 배워요"…다문화 주부의 반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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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8 23:53:13
- 수정2018-11-08 23:55:31
[앵커멘트]
우리나라로 시집와
아이를 키우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한국 가정식 요리수업이 열렸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멸치볶음과 깻잎찜 등
생소한 한국음식 배우기에 열중인
이주여성들을
오승목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깻잎을 손질하고,
마늘도 써는 모습이 진지합니다.
양념도 고루 무쳐 잘 쪄냅니다.
한국으로 시집와
어느덧 딸 셋의 엄마가 된 박지은 씨도
배우고 따라 하기에 손길이 바빠집니다.
박지은[인터뷰]
/ 베트남 출신, 한국 거주 8년 차
"가족 생각하며 만든 거에요. 집에 가서
맛있게 해먹어서 남편이랑, 아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행복해요. "
이어서 멸치볶음을 만드는 시간.
멸치 내장을 제거하는 것까지
여느 베테랑 주부 못지않게 곧잘 따라합니다.
세쌍둥이를 함께 키우는
남편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요리하고
맛도 봅니다.
아나카야 아르조이[인터뷰]
/ 필리핀 출신, 한국 거주 5년 차
"집에서 우리 남편이 멸치 너무 좋아해요.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서 그리고 따뜻한 밥
먹으면 너무 좋죠."
밑반찬과 같은
가정식을 배우려는 이주여성을 위해
지자체가 마련한 요리수업.
다소 생소하지만,
가족 입맛에 맞는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준석/거창군 복지정책과장[인터뷰]
"거창군에는 36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있
습니다./한국 음식도 이해하면서, 직접 음
식으로 만든 요리로 가족과 함께 먹으면서
가족과 함께 더 단합하는 화목하는...
(계기가 되고자 수업을 마련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외국에서 온 주부들은 우리 음식을 배우며 가족 밥상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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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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