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국회에선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한창인데요,
경북도가 이 기회를 통해
대폭 삭감된 국비 증액을 노리고 있습니다.
일부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경북의 요청 사업이
정부, 여당의 방침과 달라
큰 증액은 어렵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 막을 올린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는
예산팀이 서울에 상주하고,
도지사가 직접
국회의원 일대일 설득에 나서는 등
마지막 국비 증액 기회를 살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칩니다.
[녹취]
이철우 / 경북도지사
"예산을 한 5천억 6천억 줘야지 제대로 2022년까지 마치는데, 반 토막씩 주니까 계속 연기되는 거야."
경북이 확보한 내년도 국비 예산은
모두 3조 천6백억 원으로
목표했던 모든 사업 예산 5조 4천억 원에 비하면 65% 수준입니다.
경북도는
최소 올해 수준인
3조 5천억 원은 확보한다는 방침 아래
국회 각 상임위를 통해
119개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두 차례 경북을 찾고,
여당에서 대구·경북 관련 특위가
구성된 점 등은 국비 확보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경북도가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동해 중부선 사업 등
SOC 예산을 주로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 여당은 생활 SOC에
중점을 두고 있어 조율이 필요합니다.
[녹취]
김현권 / 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경북도가) 정부의 정책 방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고요. 서로 간에 예산을 놓고 방향 컨설팅 하는 것, 이런 것도 기획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돈 쓸 곳은 많지만,
곳간은 비어버린 경상북도,
전방위적 국비 확보 노력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요즘 국회에선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한창인데요,
경북도가 이 기회를 통해
대폭 삭감된 국비 증액을 노리고 있습니다.
일부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경북의 요청 사업이
정부, 여당의 방침과 달라
큰 증액은 어렵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 막을 올린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는
예산팀이 서울에 상주하고,
도지사가 직접
국회의원 일대일 설득에 나서는 등
마지막 국비 증액 기회를 살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칩니다.
[녹취]
이철우 / 경북도지사
"예산을 한 5천억 6천억 줘야지 제대로 2022년까지 마치는데, 반 토막씩 주니까 계속 연기되는 거야."
경북이 확보한 내년도 국비 예산은
모두 3조 천6백억 원으로
목표했던 모든 사업 예산 5조 4천억 원에 비하면 65% 수준입니다.
경북도는
최소 올해 수준인
3조 5천억 원은 확보한다는 방침 아래
국회 각 상임위를 통해
119개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두 차례 경북을 찾고,
여당에서 대구·경북 관련 특위가
구성된 점 등은 국비 확보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경북도가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동해 중부선 사업 등
SOC 예산을 주로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 여당은 생활 SOC에
중점을 두고 있어 조율이 필요합니다.
[녹취]
김현권 / 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경북도가) 정부의 정책 방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고요. 서로 간에 예산을 놓고 방향 컨설팅 하는 것, 이런 것도 기획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곳간은 비어버린 경상북도,
전방위적 국비 확보 노력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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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국비확보 총력전, 잘 될까?
-
- 입력 2018-11-09 00:20:51

[앵커멘트]
요즘 국회에선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한창인데요,
경북도가 이 기회를 통해
대폭 삭감된 국비 증액을 노리고 있습니다.
일부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경북의 요청 사업이
정부, 여당의 방침과 달라
큰 증액은 어렵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 막을 올린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는
예산팀이 서울에 상주하고,
도지사가 직접
국회의원 일대일 설득에 나서는 등
마지막 국비 증액 기회를 살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칩니다.
[녹취] 이철우 / 경북도지사 "예산을 한 5천억 6천억 줘야지 제대로 2022년까지 마치는데, 반 토막씩 주니까 계속 연기되는 거야." 경북이 확보한 내년도 국비 예산은 모두 3조 천6백억 원으로 목표했던 모든 사업 예산 5조 4천억 원에 비하면 65% 수준입니다. 경북도는 최소 올해 수준인 3조 5천억 원은 확보한다는 방침 아래 국회 각 상임위를 통해 119개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두 차례 경북을 찾고, 여당에서 대구·경북 관련 특위가 구성된 점 등은 국비 확보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경북도가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동해 중부선 사업 등 SOC 예산을 주로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 여당은 생활 SOC에 중점을 두고 있어 조율이 필요합니다.
[녹취] 김현권 / 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경북도가) 정부의 정책 방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고요. 서로 간에 예산을 놓고 방향 컨설팅 하는 것, 이런 것도 기획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돈 쓸 곳은 많지만,
곳간은 비어버린 경상북도,
전방위적 국비 확보 노력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녹취] 이철우 / 경북도지사 "예산을 한 5천억 6천억 줘야지 제대로 2022년까지 마치는데, 반 토막씩 주니까 계속 연기되는 거야." 경북이 확보한 내년도 국비 예산은 모두 3조 천6백억 원으로 목표했던 모든 사업 예산 5조 4천억 원에 비하면 65% 수준입니다. 경북도는 최소 올해 수준인 3조 5천억 원은 확보한다는 방침 아래 국회 각 상임위를 통해 119개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두 차례 경북을 찾고, 여당에서 대구·경북 관련 특위가 구성된 점 등은 국비 확보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경북도가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동해 중부선 사업 등 SOC 예산을 주로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 여당은 생활 SOC에 중점을 두고 있어 조율이 필요합니다.
[녹취] 김현권 / 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경북도가) 정부의 정책 방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고요. 서로 간에 예산을 놓고 방향 컨설팅 하는 것, 이런 것도 기획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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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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