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계속 늘린다"

입력 2018.11.08 (17:15) 수정 2018.11.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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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내년 예산안을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 예산이 크게 증가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에 따라
인건비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돕니다.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 규모는
1조 7,671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올해보다 1,109억 원
늘어난 금액입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취임 이후 시작한 교육복지 확대 기조를
내년에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2019년은 유초중고 특수학교 무상급식 실시와 수하여행비, 교복구입비 지원 등을 통해 교육복지 꼴찌 울산에서 전국 최상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내년부터 초중고에 이어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이 실시되면서
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222억 원 늘어났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보건교사 등의
증원 등에 따라 인건비도
600억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면 학교 신축과
교육시설 개선 예산은 162억 원 줄었고
각종 대회와 축제.전시성 행사 등도
425억 원 감소했습니다.

시교육청은 특히
일선 학교의 운영비를 15% 인상해
학교당 5천만 원 가량의 예산을
증액 배정함으로써 단위 학교 차원의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교육복지 확대를
지속하려면 재정이 튼튼해야 하는데
내년에 경기 침체로 세수가 급감할 경우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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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복지 계속 늘린다"
    • 입력 2018-11-09 00:27:37
    • 수정2018-11-09 11:37:44
    뉴스9(울산)
울산시교육청이 내년 예산안을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 예산이 크게 증가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에 따라 인건비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돕니다.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 규모는 1조 7,671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올해보다 1,109억 원 늘어난 금액입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취임 이후 시작한 교육복지 확대 기조를 내년에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2019년은 유초중고 특수학교 무상급식 실시와 수하여행비, 교복구입비 지원 등을 통해 교육복지 꼴찌 울산에서 전국 최상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내년부터 초중고에 이어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이 실시되면서 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222억 원 늘어났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보건교사 등의 증원 등에 따라 인건비도 600억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면 학교 신축과 교육시설 개선 예산은 162억 원 줄었고 각종 대회와 축제.전시성 행사 등도 425억 원 감소했습니다. 시교육청은 특히 일선 학교의 운영비를 15% 인상해 학교당 5천만 원 가량의 예산을 증액 배정함으로써 단위 학교 차원의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교육복지 확대를 지속하려면 재정이 튼튼해야 하는데 내년에 경기 침체로 세수가 급감할 경우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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