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초대형 펌프로 작동하는 이색 인공 서핑장

입력 2018.11.09 (06:51) 수정 2018.11.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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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서퍼들의 천국으로 꼽히는 호주에서 조금은 위험한 바다를 벗어나 언제든지 다양한 파도를 만날 수 있는 이색 인공 파도 서핑장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부표처럼 물 위에 떠 있는 기이한 모양의 금속 구조물이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움직이자 360도 거대한 원형 파도가 서퍼들을 향해 몰아칩니다.

공상과학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이곳은 최근 호주 퀸즐랜드에서 새로 공개된 인공 파도 서핑장입니다.

기존에 보던 파도풀과 달리 깊이 33m 인공 호수 한복판엔 1,400톤짜리 초대형 펌프가 설치돼 있는데요.

6초당 1번씩 움직이며 5가지 형태의 다양한 파도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서핑장 개발진은 잔잔한 호수에 돌을 떨어뜨리면 수면 위로 퍼져나가는 동심원 물결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설계했다는데요.

현재 이 독특한 인공 서핑 시스템을 상용화하고자 전문 서퍼들을 초청해 대대적인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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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초대형 펌프로 작동하는 이색 인공 서핑장
    • 입력 2018-11-09 06:55:18
    • 수정2018-11-09 07:01:02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서퍼들의 천국으로 꼽히는 호주에서 조금은 위험한 바다를 벗어나 언제든지 다양한 파도를 만날 수 있는 이색 인공 파도 서핑장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부표처럼 물 위에 떠 있는 기이한 모양의 금속 구조물이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움직이자 360도 거대한 원형 파도가 서퍼들을 향해 몰아칩니다.

공상과학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이곳은 최근 호주 퀸즐랜드에서 새로 공개된 인공 파도 서핑장입니다.

기존에 보던 파도풀과 달리 깊이 33m 인공 호수 한복판엔 1,400톤짜리 초대형 펌프가 설치돼 있는데요.

6초당 1번씩 움직이며 5가지 형태의 다양한 파도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서핑장 개발진은 잔잔한 호수에 돌을 떨어뜨리면 수면 위로 퍼져나가는 동심원 물결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설계했다는데요.

현재 이 독특한 인공 서핑 시스템을 상용화하고자 전문 서퍼들을 초청해 대대적인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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