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기준금리 2.00~2.25% 동결…다음 달 인상 시사

입력 2018.11.09 (09:33) 수정 2018.11.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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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연준이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미 세차례 금리를 올린 바 있는데 연준은 다음달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건전하고 강력하다면서 다음달 금리 인상 신호를 강하게 보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틀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기준 금리 동결로 현재 금리는 2.00~2.25%입니다.

연준은 올들어 3월, 6월, 9월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한 바 있는데 이번엔 금리를 동결했지만, 다음달인 12월엔 금리를 올리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의 점진적인 추가 인상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노동시장 호조, 물가상승 목표 등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건전한 일자리 상승,실업률 저하, 소비자 지출 증가에 이어 인플레이션도 연준이 설정한 목표치인 2% 가까이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연준은 설명했습니다.

갖가지 지표에서 미국 경제가 건전하고 강력한 만큼 금리 인상이 이같은 경제추세에 맞는 조처라는 것입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스트롱', 경제가 강력하다는 표현을 세번 이나 사용했습니다.

다음달 금리 인상의 신호를 성명을 통해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월 회의에서도 다수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은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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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연준, 기준금리 2.00~2.25% 동결…다음 달 인상 시사
    • 입력 2018-11-09 09:34:18
    • 수정2018-11-09 09: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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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연준이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미 세차례 금리를 올린 바 있는데 연준은 다음달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건전하고 강력하다면서 다음달 금리 인상 신호를 강하게 보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틀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기준 금리 동결로 현재 금리는 2.00~2.25%입니다.

연준은 올들어 3월, 6월, 9월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한 바 있는데 이번엔 금리를 동결했지만, 다음달인 12월엔 금리를 올리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의 점진적인 추가 인상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노동시장 호조, 물가상승 목표 등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건전한 일자리 상승,실업률 저하, 소비자 지출 증가에 이어 인플레이션도 연준이 설정한 목표치인 2% 가까이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연준은 설명했습니다.

갖가지 지표에서 미국 경제가 건전하고 강력한 만큼 금리 인상이 이같은 경제추세에 맞는 조처라는 것입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스트롱', 경제가 강력하다는 표현을 세번 이나 사용했습니다.

다음달 금리 인상의 신호를 성명을 통해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월 회의에서도 다수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은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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