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文 대통령 임명 강행 9명…‘10번째’ 조명래 지명 철회해야”

입력 2018.11.09 (10:47) 수정 2018.11.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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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인사의 일방통행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음에도 대통령의 강행으로 임명된 장관이 이미 6명"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정부 4년 6개월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인사가 총 10명이었다고 소개하면서 "대통령의 인사 범위를 헌법재판관과 KBS 사장까지 넓히면 현 정부에서 임명을 강행한 인사가 9명이고 조 후보자가 10번째"라며 "박근혜 정부가 5년간 했던 기록을 문재인 정부는 1년 6개월 만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임명 강행은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무력화하고 국회를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라며 "협치를 강조하고 적폐청산을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라면 이번만큼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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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9 10:47:04
    • 수정2018-11-09 10:48:14
    정치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인사의 일방통행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음에도 대통령의 강행으로 임명된 장관이 이미 6명"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정부 4년 6개월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인사가 총 10명이었다고 소개하면서 "대통령의 인사 범위를 헌법재판관과 KBS 사장까지 넓히면 현 정부에서 임명을 강행한 인사가 9명이고 조 후보자가 10번째"라며 "박근혜 정부가 5년간 했던 기록을 문재인 정부는 1년 6개월 만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임명 강행은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무력화하고 국회를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라며 "협치를 강조하고 적폐청산을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라면 이번만큼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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