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공영방송 등 국가자금 들어간 영상에 라벨 붙인다

입력 2018.11.09 (11:05) 수정 2018.11.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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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정부나 공공자금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에 이를 알리는 라벨을 달 계획입니다.

영국 BBC는 유튜브가 지난 2월 미국에서 영상에 라벨을 처음 붙인 것을 시작으로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도 이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유튜브는 이번 조치에 대해 출처에 관한 투명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라벨을 달게 될 대상은 국가 재원이 투입된 공영방송 영상들로, 각 방송에 대해 소개하는 위키피디아 링크도 첨부됩니다.

영국 BBC, 러시아 투데이, 카타르 정부가 지원하는 알자지라, 호주 ABC, 미국 PBS와 VOA, 중국 CNC 등이 해당됩니다.

BBC 영상에는 "BBC는 영국의 공영방송 서비스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위키피디아 링크가 달리게 됩니다.

BBC 대변인은 "공영방송으로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람들이 신뢰성 있는 뉴스의 출처를 식별하도록 돕는 투명성 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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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9 11:05:13
    • 수정2018-11-09 11:06:42
    국제
유튜브가 정부나 공공자금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에 이를 알리는 라벨을 달 계획입니다.

영국 BBC는 유튜브가 지난 2월 미국에서 영상에 라벨을 처음 붙인 것을 시작으로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도 이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유튜브는 이번 조치에 대해 출처에 관한 투명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라벨을 달게 될 대상은 국가 재원이 투입된 공영방송 영상들로, 각 방송에 대해 소개하는 위키피디아 링크도 첨부됩니다.

영국 BBC, 러시아 투데이, 카타르 정부가 지원하는 알자지라, 호주 ABC, 미국 PBS와 VOA, 중국 CNC 등이 해당됩니다.

BBC 영상에는 "BBC는 영국의 공영방송 서비스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위키피디아 링크가 달리게 됩니다.

BBC 대변인은 "공영방송으로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람들이 신뢰성 있는 뉴스의 출처를 식별하도록 돕는 투명성 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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