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팀킴 선수들에 대한 폭언·전횡 의혹 감사 방침”

입력 2018.11.09 (13:31) 수정 2018.11.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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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컬링 '팀 킴'이 지도자들로부터 폭언과 전횡 등 부당대우를 받아왔다는 폭로와 관련해 감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도 장관은 오늘(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팀 킴' 폭로에 대한 진상조사 필요성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질의에 "바로 감사를 실시해서 철저히 밝히고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 장관은 "행사 사례비를 어떻게 집행했는지를 포함해 부당한 대우라든가 폭언 등 부분도 확실히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민석 문체위원장도 "여자컬링 국가대표들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국가대표를 욕하거나 때리는 것은 국민을 욕하는 것과 다름없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이 이런 인권유린 상태에 처하는 것은 20대 국회에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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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9 13:31:50
    • 수정2018-11-09 13:35:16
    정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컬링 '팀 킴'이 지도자들로부터 폭언과 전횡 등 부당대우를 받아왔다는 폭로와 관련해 감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도 장관은 오늘(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팀 킴' 폭로에 대한 진상조사 필요성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질의에 "바로 감사를 실시해서 철저히 밝히고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 장관은 "행사 사례비를 어떻게 집행했는지를 포함해 부당한 대우라든가 폭언 등 부분도 확실히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민석 문체위원장도 "여자컬링 국가대표들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국가대표를 욕하거나 때리는 것은 국민을 욕하는 것과 다름없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이 이런 인권유린 상태에 처하는 것은 20대 국회에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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