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20년 동안
폐광지역에는
3조 원 가까운 돈이 투자됐습니다.
하지만, 폐광지역 투자 기금이
시군에 쪼개기 식으로 투자되다 보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지역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슈퍼1] 폐특법 제정 이후 20년간
태백과 영월 등 4개 시군에 투입된
폐광지역 투자기금은 2조 8천억 원.
도로와 시가지 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에 1조 원이 넘게 들었고,
후생 복지와 관광 진흥, 대체산업 등에
기금이 사용됐습니다.
4개 시군별로
6백여 개가 넘는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시군별로 폐광지역 기금이
[슈퍼2]하드웨어 분야에
쪼개기식으로 쓰이다 보니,
정작 주민 소득과 연계된 산업과
일자리는 부족해
인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슈퍼3]김혁동 강원도의원(태백시)
"폐특법 이후 많은 자금이 투입됐다고 하지만 실제 피부로 느끼는 게 없으니까 청년들은 떠나고 노인들만 남아있는 실정..."
태백 오투리조트와
[슈퍼4]영월 동강시스타 등
폐광지역 대체산업들도
경영난으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대체산업들이
주로 관광 분야에 집중됐지만,
[슈퍼5]열악한 교통망 등 지리적 위치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지 못하면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슈퍼6]이원학 강원연구원 박사
"폐광기금을 시군별로 아니라 광역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차원의
콘트롤타워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강원도는 2025년까지
[슈퍼7]태백은 힐링, 삼척은 유리공예 등
차별화된 대체 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현서 기자/
폐광지역 살리기는 지자체만의
[슈퍼8]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폭넓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최현섭니다.
제정된 이후 20년 동안
폐광지역에는
3조 원 가까운 돈이 투자됐습니다.
하지만, 폐광지역 투자 기금이
시군에 쪼개기 식으로 투자되다 보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지역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슈퍼1] 폐특법 제정 이후 20년간
태백과 영월 등 4개 시군에 투입된
폐광지역 투자기금은 2조 8천억 원.
도로와 시가지 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에 1조 원이 넘게 들었고,
후생 복지와 관광 진흥, 대체산업 등에
기금이 사용됐습니다.
4개 시군별로
6백여 개가 넘는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시군별로 폐광지역 기금이
[슈퍼2]하드웨어 분야에
쪼개기식으로 쓰이다 보니,
정작 주민 소득과 연계된 산업과
일자리는 부족해
인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슈퍼3]김혁동 강원도의원(태백시)
"폐특법 이후 많은 자금이 투입됐다고 하지만 실제 피부로 느끼는 게 없으니까 청년들은 떠나고 노인들만 남아있는 실정..."
태백 오투리조트와
[슈퍼4]영월 동강시스타 등
폐광지역 대체산업들도
경영난으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대체산업들이
주로 관광 분야에 집중됐지만,
[슈퍼5]열악한 교통망 등 지리적 위치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지 못하면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슈퍼6]이원학 강원연구원 박사
"폐광기금을 시군별로 아니라 광역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차원의
콘트롤타워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강원도는 2025년까지
[슈퍼7]태백은 힐링, 삼척은 유리공예 등
차별화된 대체 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현서 기자/
폐광지역 살리기는 지자체만의
[슈퍼8]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폭넓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최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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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③> 3조원 쏟아붓고도…경제 회생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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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9 15:18:53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20년 동안
폐광지역에는
3조 원 가까운 돈이 투자됐습니다.
하지만, 폐광지역 투자 기금이
시군에 쪼개기 식으로 투자되다 보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지역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슈퍼1] 폐특법 제정 이후 20년간
태백과 영월 등 4개 시군에 투입된
폐광지역 투자기금은 2조 8천억 원.
도로와 시가지 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에 1조 원이 넘게 들었고,
후생 복지와 관광 진흥, 대체산업 등에
기금이 사용됐습니다.
4개 시군별로
6백여 개가 넘는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시군별로 폐광지역 기금이
[슈퍼2]하드웨어 분야에
쪼개기식으로 쓰이다 보니,
정작 주민 소득과 연계된 산업과
일자리는 부족해
인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슈퍼3]김혁동 강원도의원(태백시)
"폐특법 이후 많은 자금이 투입됐다고 하지만 실제 피부로 느끼는 게 없으니까 청년들은 떠나고 노인들만 남아있는 실정..."
태백 오투리조트와
[슈퍼4]영월 동강시스타 등
폐광지역 대체산업들도
경영난으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대체산업들이
주로 관광 분야에 집중됐지만,
[슈퍼5]열악한 교통망 등 지리적 위치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지 못하면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슈퍼6]이원학 강원연구원 박사
"폐광기금을 시군별로 아니라 광역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차원의
콘트롤타워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강원도는 2025년까지
[슈퍼7]태백은 힐링, 삼척은 유리공예 등
차별화된 대체 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현서 기자/
폐광지역 살리기는 지자체만의
[슈퍼8]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폭넓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최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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