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고시원 “건물주가 스프링클러 지원사업 거부”

입력 2018.11.09 (16:47) 수정 2018.11.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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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불이 난 서울 종로 국일고시원이 3년 전 서울시의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사업에 지원했다가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국일고시원이 2015년 서울시의 고시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에 신청했고 시가 심사를 통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이후 건물주가 동의하지 않아 스프링클러 설치가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고시원이 건물주가 사업에 동의하지 않아 사업을 포기한 것은 확인했지만, 건물주가 동의하지 않은 이유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2009년 이전에 지어진 고시원을 대상으로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는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2012년부터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모두 222곳의 고시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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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사 고시원 “건물주가 스프링클러 지원사업 거부”
    • 입력 2018-11-09 16:47:54
    • 수정2018-11-10 15:14:34
    사회
오늘(9일) 불이 난 서울 종로 국일고시원이 3년 전 서울시의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사업에 지원했다가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국일고시원이 2015년 서울시의 고시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에 신청했고 시가 심사를 통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이후 건물주가 동의하지 않아 스프링클러 설치가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고시원이 건물주가 사업에 동의하지 않아 사업을 포기한 것은 확인했지만, 건물주가 동의하지 않은 이유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2009년 이전에 지어진 고시원을 대상으로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는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2012년부터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모두 222곳의 고시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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