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정부, 노조설립 과정 해직자 복직·명예회복해야”

입력 2018.11.09 (18:01) 수정 2018.11.0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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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원들이 정부에 해직자 복직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원 6천여 명은 오늘(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연가투쟁을 하면서, 노조 설립 과정에서 해직된 노조원들을 복직시키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새 정부가 들어서고 쌍용차, KTX 등에서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이 복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정부인 공무원 해직자들은 아직 일터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태도는 적폐 정권의 관료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며 해직자 136명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요구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연가투쟁에 이어 오는 12일 오후에는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 계획을 밝히며 오체투지 행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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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공무원노조 “정부, 노조설립 과정 해직자 복직·명예회복해야”
    • 입력 2018-11-09 18:01:06
    • 수정2018-11-09 18:57:24
    사회
공무원노조원들이 정부에 해직자 복직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원 6천여 명은 오늘(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연가투쟁을 하면서, 노조 설립 과정에서 해직된 노조원들을 복직시키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새 정부가 들어서고 쌍용차, KTX 등에서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이 복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정부인 공무원 해직자들은 아직 일터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태도는 적폐 정권의 관료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며 해직자 136명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요구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연가투쟁에 이어 오는 12일 오후에는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 계획을 밝히며 오체투지 행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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