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강제징용 피해자 상처 최우선 고려해 정부 입장 마련”
입력 2018.11.09 (18:13)
수정 2018.11.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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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래 기다려온 피해자의 상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정부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피해자 상처가 조속히 최대한 치유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판결문에 담긴 전체 내용이 중요하다"며 "민관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해 여러 의견을 모아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 입장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법원 판결 후 도발에 가까운 일본의 행태에 대해 우리 정부가 미온적인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질의에는 "문제의 근원을 도외시한 채 우리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이 매우 유감스럽다는 것을 외교적 채널을 통해, 아울러 공개적으로 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 장관은 오늘(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피해자 상처가 조속히 최대한 치유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판결문에 담긴 전체 내용이 중요하다"며 "민관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해 여러 의견을 모아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 입장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법원 판결 후 도발에 가까운 일본의 행태에 대해 우리 정부가 미온적인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질의에는 "문제의 근원을 도외시한 채 우리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이 매우 유감스럽다는 것을 외교적 채널을 통해, 아울러 공개적으로 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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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강제징용 피해자 상처 최우선 고려해 정부 입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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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9 18:13:53
- 수정2018-11-09 19:40:36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래 기다려온 피해자의 상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정부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피해자 상처가 조속히 최대한 치유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판결문에 담긴 전체 내용이 중요하다"며 "민관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해 여러 의견을 모아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 입장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법원 판결 후 도발에 가까운 일본의 행태에 대해 우리 정부가 미온적인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질의에는 "문제의 근원을 도외시한 채 우리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이 매우 유감스럽다는 것을 외교적 채널을 통해, 아울러 공개적으로 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 장관은 오늘(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피해자 상처가 조속히 최대한 치유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판결문에 담긴 전체 내용이 중요하다"며 "민관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해 여러 의견을 모아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 입장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법원 판결 후 도발에 가까운 일본의 행태에 대해 우리 정부가 미온적인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질의에는 "문제의 근원을 도외시한 채 우리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이 매우 유감스럽다는 것을 외교적 채널을 통해, 아울러 공개적으로 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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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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