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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어업유산 '가래치기' 재현
입력 2018.11.09 (20:43) 수정 2018.11.10 (04:39) 뉴스9(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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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을걷이가 끝난
이맘때 농촌은
어느 때보다 한가로운데요….

조상 대대로
한해 농사가 끝나면
저수지의 물을 빼내고
물고기를 잡아
마을 축제를 열고 있는
강진의 한 마을을

박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허리춤 만큼 물이 빠진
저수지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대나무로 만든
원통형 바구니...

이른바 '가래'를
저수지 바닥에 집어 넣습니다.

가래에 물고기가 갇히면
떨림이 느껴지는데

이때 재빠르게 빼내야
물고기를 놓치지 않습니다.

손바닥보다 큰 붕어와
메기는 물론 5㎏이 넘는
가물치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해질녘까지 물고기를 잡으면
저녁에는 마을 잔치가 벌어집니다.

마을주민 [녹취]
"집집마다 물고기를 탕을 끓이고
굉장히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물고기 탕 끓이는 냄새가 아주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한해 농사를 끝내고
이렇게 물고기를 잡아 나눠 먹으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입소문을 탄 가래치기 행사에는
구경을 오는 외지인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녹취]

"가래가 뭐냐면 병아리 키울 때 병아리를 독수리나 족제비 피해가 없게끔 가둬놓고 병아리를 키웠는데 어느 선조 누군가
고기를 잡았겠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함께 정을 나누며 결속을 다졌던
전통 행사가 지역의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 입니다.
  • 전통 어업유산 '가래치기' 재현
    • 입력 2018-11-09 20:43:28
    • 수정2018-11-10 04:39:30
    뉴스9(목포)
[앵커멘트]
가을걷이가 끝난
이맘때 농촌은
어느 때보다 한가로운데요….

조상 대대로
한해 농사가 끝나면
저수지의 물을 빼내고
물고기를 잡아
마을 축제를 열고 있는
강진의 한 마을을

박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허리춤 만큼 물이 빠진
저수지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대나무로 만든
원통형 바구니...

이른바 '가래'를
저수지 바닥에 집어 넣습니다.

가래에 물고기가 갇히면
떨림이 느껴지는데

이때 재빠르게 빼내야
물고기를 놓치지 않습니다.

손바닥보다 큰 붕어와
메기는 물론 5㎏이 넘는
가물치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해질녘까지 물고기를 잡으면
저녁에는 마을 잔치가 벌어집니다.

마을주민 [녹취]
"집집마다 물고기를 탕을 끓이고
굉장히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물고기 탕 끓이는 냄새가 아주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한해 농사를 끝내고
이렇게 물고기를 잡아 나눠 먹으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입소문을 탄 가래치기 행사에는
구경을 오는 외지인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녹취]

"가래가 뭐냐면 병아리 키울 때 병아리를 독수리나 족제비 피해가 없게끔 가둬놓고 병아리를 키웠는데 어느 선조 누군가
고기를 잡았겠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함께 정을 나누며 결속을 다졌던
전통 행사가 지역의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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