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경제부총리·정책실장 교체…‘쇄신’ 여론 반영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동시에 교체됐습니다.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수현 사회수석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경제 성과 미흡에, 인적 쇄신 여론이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고시원 불로 7명 사망…스프링클러 없어

오늘 새벽 서울 종로구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사람들이 잠든 새벽에 불이 시작된 데다 대피로가 불길에 막혀 피해가 커졌고 스프링클러도 없어 초기 진화에도 실패했습니다.

한국당, 전원책 해촉…비대위 ‘위기’

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온 전원책 조직강화특위 위원을 한 달여 만에 해촉했습니다. 전 위원이 격앙된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인적쇄신 등 당 혁신작업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주말 내내’ 미세먼지…‘국적 불명’ 상당량

비바람에 주춤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 주말에도 짙은 스모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탓인지 국내 탓인지 논란 속에 국적이 불분명한 미세먼지가 20%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양진호 구속…“금지어 맘대로 해제”

폭행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양 회장이 음란물 검색 금지어를 마음대로 풀고 무차별 소송으로 직원들을 협박해왔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