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에 찔린 60대 여성 숨져…용의자인 아들도 사망

입력 2018.11.09 (21:55) 수정 2018.11.1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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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아들은
경기도 광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돈 문제로 다툰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오늘 오전 이곳에 사는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나흘째 연락이 닿지 않자
여동생이 언니 집을 방문해
시신을 발견한 겁니다.

숨진 여성의 몸에서는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상처가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동네 주민/음성변조
"성격이 영 좋단 말이야. 얌전해. 그런데 뭐 때문에 그랬을까."

경찰이 지목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피해자의 아들 A 씨,

경찰은 A 씨가
지난 4일 밤 마지막으로
아파트를 방문한 사실을
CCTV에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A 씨도
오늘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광주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건물 7층에서
몸을 던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유서 등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노모와 돈 문제로 다퉜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A 씨가 노모를 살해한 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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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기에 찔린 60대 여성 숨져…용의자인 아들도 사망
    • 입력 2018-11-09 21:55:48
    • 수정2018-11-10 01:36:04
    뉴스9(광주)
[앵커멘트] 오늘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아들은 경기도 광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돈 문제로 다툰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오늘 오전 이곳에 사는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나흘째 연락이 닿지 않자 여동생이 언니 집을 방문해 시신을 발견한 겁니다. 숨진 여성의 몸에서는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상처가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동네 주민/음성변조 "성격이 영 좋단 말이야. 얌전해. 그런데 뭐 때문에 그랬을까." 경찰이 지목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피해자의 아들 A 씨, 경찰은 A 씨가 지난 4일 밤 마지막으로 아파트를 방문한 사실을 CCTV에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A 씨도 오늘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광주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건물 7층에서 몸을 던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유서 등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노모와 돈 문제로 다퉜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A 씨가 노모를 살해한 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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