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2점포’ 두산, SK에 2대1 역전승…린드블럼 데뷔 첫 KS 승

입력 2018.11.09 (22:03) 수정 2018.11.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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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이 역전 두 점 홈런포를 터뜨린 정수빈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오늘(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8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8회 초에 터진 정수빈의 역전 두 점 홈런으로 SK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1승 2패로 몰렸던 두산은 4차전 승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또 시리즈를 6차전이 열리는 홈구장 잠실까지 이어가게 됐습니다.

SK는 3회 말 김강민이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두산 타선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SK 선발 투수 김광현의 구위에 눌려 7회까지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두산은 1대 0으로 뒤진 8회 초, 정수빈이 SK 산체스의 시속 153km 강속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7회까지 114구나 던지는 역투를 펼치며 1실점으로 SK 타선을 막아내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2승 2패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은 내일(10일) 오후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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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9 22:03:01
    • 수정2018-11-09 22:04:20
    국내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이 역전 두 점 홈런포를 터뜨린 정수빈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오늘(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8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8회 초에 터진 정수빈의 역전 두 점 홈런으로 SK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1승 2패로 몰렸던 두산은 4차전 승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또 시리즈를 6차전이 열리는 홈구장 잠실까지 이어가게 됐습니다.

SK는 3회 말 김강민이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두산 타선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SK 선발 투수 김광현의 구위에 눌려 7회까지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두산은 1대 0으로 뒤진 8회 초, 정수빈이 SK 산체스의 시속 153km 강속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7회까지 114구나 던지는 역투를 펼치며 1실점으로 SK 타선을 막아내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2승 2패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은 내일(10일) 오후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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