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황부진.. 직거래 나서

입력 2018.11.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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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어느 해보다도
농사에 어려움을 겪은
사과 재배 농민들은
수입 과일에도 밀려
판로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농민들이
우리 과일 시장을 지키고
지역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수도권 판촉전에 나섰습니다.

유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장 한편이
사과의 향기로 가득 찼습니다.

사과 농민들이
직접 서울을 찾아가
소비자들에게
사과 직거래에 나섰습니다.

구입한 사과 상자를 든
소비자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직거래장에는
시식을 권하는 농민의 인심과
맛에 만족한
시민들의 반응이 넘쳐납니다.

#농민/
충주사과 드셔 보세요. 꿀부사입니다.
#소비자/
맛있네요. 상큼하니, 그래서 산 거예요

사과와 함께
지역의 다른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추첨을 통해
황금 열쇠를 지급하는 행사 등이 열리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습니다.

[인터뷰]
김광수/충주시 농정과 유통팀장
(부스별로 3-5백만 원씩, 하루에 판매액이
5천만 원이 넘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어려움을 겪은
사과재배농민들은
소비자들의 반응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섭/충주시사과발전회장
가을에 색상이나 작황 등이 회복,
소비자들이 많이 사가시니 좋습니다.

본격적인
수확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사과 수확량은
냉해와 가뭄 등이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5% 안팎의
감소율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농민들은
실제 수확량은,
정부 예상치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kbs news 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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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황부진.. 직거래 나서
    • 입력 2018-11-10 00:45:18
    뉴스9(청주)
[앵커멘트] 올해 어느 해보다도 농사에 어려움을 겪은 사과 재배 농민들은 수입 과일에도 밀려 판로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농민들이 우리 과일 시장을 지키고 지역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수도권 판촉전에 나섰습니다. 유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장 한편이 사과의 향기로 가득 찼습니다. 사과 농민들이 직접 서울을 찾아가 소비자들에게 사과 직거래에 나섰습니다. 구입한 사과 상자를 든 소비자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직거래장에는 시식을 권하는 농민의 인심과 맛에 만족한 시민들의 반응이 넘쳐납니다. #농민/ 충주사과 드셔 보세요. 꿀부사입니다. #소비자/ 맛있네요. 상큼하니, 그래서 산 거예요 사과와 함께 지역의 다른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추첨을 통해 황금 열쇠를 지급하는 행사 등이 열리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습니다. [인터뷰] 김광수/충주시 농정과 유통팀장 (부스별로 3-5백만 원씩, 하루에 판매액이 5천만 원이 넘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어려움을 겪은 사과재배농민들은 소비자들의 반응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섭/충주시사과발전회장 가을에 색상이나 작황 등이 회복, 소비자들이 많이 사가시니 좋습니다. 본격적인 수확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사과 수확량은 냉해와 가뭄 등이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5% 안팎의 감소율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농민들은 실제 수확량은, 정부 예상치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kbs news 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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