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번주 예산심사 계속…홍남기 인사청문회 개최일 조율
입력 2018.11.12 (05:26)
수정 2018.11.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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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오늘(12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예산안 심사를 실시합니다.
오늘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에서는 통일부가 1조 977억 원 규모로 구상한 내년도 남북협력기금 사업비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결위는 상임위별 심의가 끝나는 오는 15일부터 소위원회 활동을 개시해 감액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예산소위 구성 문제를 둘러싸고 각 당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예산심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쟁점은 예산소위에 비교섭단체를 포함할지 여부로,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 비율에 따라 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배분해 소위를 16명으로 늘리자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민주당이 비교섭단체 1명을 추가하려면, 민주당 정원을 7명에서 6명으로 줄이고 비교섭단체에 1명을 양보해 총원을 기존 15명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여야 3당 간사는 오늘 비공개 회동을 통해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후임으로 내정된 홍남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일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늘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에서는 통일부가 1조 977억 원 규모로 구상한 내년도 남북협력기금 사업비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결위는 상임위별 심의가 끝나는 오는 15일부터 소위원회 활동을 개시해 감액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예산소위 구성 문제를 둘러싸고 각 당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예산심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쟁점은 예산소위에 비교섭단체를 포함할지 여부로,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 비율에 따라 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배분해 소위를 16명으로 늘리자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민주당이 비교섭단체 1명을 추가하려면, 민주당 정원을 7명에서 6명으로 줄이고 비교섭단체에 1명을 양보해 총원을 기존 15명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여야 3당 간사는 오늘 비공개 회동을 통해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후임으로 내정된 홍남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일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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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이번주 예산심사 계속…홍남기 인사청문회 개최일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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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12 06:58:39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오늘(12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예산안 심사를 실시합니다.
오늘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에서는 통일부가 1조 977억 원 규모로 구상한 내년도 남북협력기금 사업비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결위는 상임위별 심의가 끝나는 오는 15일부터 소위원회 활동을 개시해 감액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예산소위 구성 문제를 둘러싸고 각 당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예산심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쟁점은 예산소위에 비교섭단체를 포함할지 여부로,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 비율에 따라 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배분해 소위를 16명으로 늘리자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민주당이 비교섭단체 1명을 추가하려면, 민주당 정원을 7명에서 6명으로 줄이고 비교섭단체에 1명을 양보해 총원을 기존 15명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여야 3당 간사는 오늘 비공개 회동을 통해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후임으로 내정된 홍남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일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늘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에서는 통일부가 1조 977억 원 규모로 구상한 내년도 남북협력기금 사업비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결위는 상임위별 심의가 끝나는 오는 15일부터 소위원회 활동을 개시해 감액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예산소위 구성 문제를 둘러싸고 각 당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예산심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쟁점은 예산소위에 비교섭단체를 포함할지 여부로,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 비율에 따라 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배분해 소위를 16명으로 늘리자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민주당이 비교섭단체 1명을 추가하려면, 민주당 정원을 7명에서 6명으로 줄이고 비교섭단체에 1명을 양보해 총원을 기존 15명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여야 3당 간사는 오늘 비공개 회동을 통해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후임으로 내정된 홍남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일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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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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