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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호처 직원이 술집서 시민 폭행…직위해제
입력 2018.11.12 (06:39) 수정 2018.11.12 (07:1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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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집에서 시민을 폭행한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결국 직위해제됐고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도 이 직원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힌 채 건물 밖으로 나오는 건장한 30대 남성, 청와대 경호처 소속 5급 경호원 유모 씹니다.

술집에서 일면식도 없던 시민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겁니다.

청와대는 사건 하루 뒤인 어제 유 씨를 직위해제하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유 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불러 합석한 피해자가 자리를 옮기자 기분 나쁘다며 잇따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인근 상인/음성변조 : "2층에서 계단에서 때렸다고 해서 CCTV가 안 잡혔다고, 계단에는 CCTV를 안 놓잖아요."]

유 씨의 난동은 경찰서에 연행돼서도 계속됐습니다.

"내가 누군지 아느냐", 청와대로 추정되는 전화번호를 내밀며 자신이 누군지 확인해보라고 소리쳤습니다.

결국 청와대 직원 3명이 경찰서에 달려와 사태 파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신원이 확실하다며 유 씨를 일단 돌려보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술을 많이 먹어서 기억을 못한다고만 하니까... 저희들이 참고인도 조사를 좀 해봐야 되고, 목격자를 좀 조사해봐야 될거 같아요."]

사건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엄벌을 촉구하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유 씨를 다시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 靑 경호처 직원이 술집서 시민 폭행…직위해제
    • 입력 2018-11-12 06:40:31
    • 수정2018-11-12 07:10:34
    뉴스광장 1부
[앵커]

술집에서 시민을 폭행한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결국 직위해제됐고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도 이 직원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힌 채 건물 밖으로 나오는 건장한 30대 남성, 청와대 경호처 소속 5급 경호원 유모 씹니다.

술집에서 일면식도 없던 시민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겁니다.

청와대는 사건 하루 뒤인 어제 유 씨를 직위해제하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유 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불러 합석한 피해자가 자리를 옮기자 기분 나쁘다며 잇따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인근 상인/음성변조 : "2층에서 계단에서 때렸다고 해서 CCTV가 안 잡혔다고, 계단에는 CCTV를 안 놓잖아요."]

유 씨의 난동은 경찰서에 연행돼서도 계속됐습니다.

"내가 누군지 아느냐", 청와대로 추정되는 전화번호를 내밀며 자신이 누군지 확인해보라고 소리쳤습니다.

결국 청와대 직원 3명이 경찰서에 달려와 사태 파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신원이 확실하다며 유 씨를 일단 돌려보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술을 많이 먹어서 기억을 못한다고만 하니까... 저희들이 참고인도 조사를 좀 해봐야 되고, 목격자를 좀 조사해봐야 될거 같아요."]

사건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엄벌을 촉구하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유 씨를 다시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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