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산사태로 주택 덮쳐 15명 사망…실종자 수색

입력 2018.11.12 (06:46) 수정 2018.11.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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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에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현재까지만 1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흙더미가 무너져 주택을 덮친건데요, 소방당국은 잔해속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주택을 덮쳤습니다.

산사태가 일어난 곳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 외곽입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10여 채가 흙더미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주말 새벽시간에 일어난 이 산사태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도 10여명에 이르고 다친 사람도 10명을 넘어섰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잔해속에서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 "두 딸이 다쳐서 병원에 가 있습니다. 친구부부와 8개월된 손녀는 실종됐습니다."]

주민들도 실종된 이웃을 찾기 위해 구조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페드로 파울루/목사 :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애쓰고 있습니다."]

리우 주 정부는 계속된 폭우가 산사태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질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지역이라며 폭우로 산비탈에 금이 가면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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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서 산사태로 주택 덮쳐 15명 사망…실종자 수색
    • 입력 2018-11-12 06:46:16
    • 수정2018-11-12 0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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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에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현재까지만 1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흙더미가 무너져 주택을 덮친건데요, 소방당국은 잔해속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주택을 덮쳤습니다.

산사태가 일어난 곳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 외곽입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10여 채가 흙더미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주말 새벽시간에 일어난 이 산사태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도 10여명에 이르고 다친 사람도 10명을 넘어섰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잔해속에서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 "두 딸이 다쳐서 병원에 가 있습니다. 친구부부와 8개월된 손녀는 실종됐습니다."]

주민들도 실종된 이웃을 찾기 위해 구조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페드로 파울루/목사 :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애쓰고 있습니다."]

리우 주 정부는 계속된 폭우가 산사태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질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지역이라며 폭우로 산비탈에 금이 가면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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