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남은’ SK vs ‘벼랑 끝’ 두산 6차전…관건은 ‘집중력’

입력 2018.11.12 (07:26) 수정 2018.11.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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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둔 SK와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이 오늘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릅니다.

선발 싸움과 함께 수비 집중력이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규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실책이 가장 적었던 명품 수비 두산, 하지만 지난 경기 내외야 가릴 것 없이 허둥대는 수비 구멍에 무너졌습니다.

[중계 멘트 : "두산의 내야진. 이번 시리즈 다시 한번 무너지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도 만루 기회를 번번이 날리며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동일에도 훈련에 나선 두산은 흐트러진 집중력 다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총력전이면 함덕주 등 빨리 쓸 수 있으면 최대한 빨리 쓰고, 선수들 더 집중해서 꼭 (6차전) 잡도록 하겠습니다."]

한껏 상승세를 탄 SK는 체력 저하로 집중력이 흔들리기 전에 6차전에서 승부를 끝낸다는 각오입니다.

앞서고는 있지만 5차전까지 팀 타율이 2할2푼2리에 그쳐 SK는 이동일, 훈련 대신 휴식을 하며 체력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김태훈/SK : "체력적으로는 부담이 없지는 않은데, 응원 덕에 힘들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6차전 선발로 두 팀은 3차전에서 맞붙었던 켈리와 이용찬을 다시 예고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의 마지막 승부처,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6차전은 오늘, 이곳 잠실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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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승 남은’ SK vs ‘벼랑 끝’ 두산 6차전…관건은 ‘집중력’
    • 입력 2018-11-12 07:29:28
    • 수정2018-11-12 07: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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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둔 SK와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이 오늘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릅니다.

선발 싸움과 함께 수비 집중력이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규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실책이 가장 적었던 명품 수비 두산, 하지만 지난 경기 내외야 가릴 것 없이 허둥대는 수비 구멍에 무너졌습니다.

[중계 멘트 : "두산의 내야진. 이번 시리즈 다시 한번 무너지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도 만루 기회를 번번이 날리며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동일에도 훈련에 나선 두산은 흐트러진 집중력 다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총력전이면 함덕주 등 빨리 쓸 수 있으면 최대한 빨리 쓰고, 선수들 더 집중해서 꼭 (6차전) 잡도록 하겠습니다."]

한껏 상승세를 탄 SK는 체력 저하로 집중력이 흔들리기 전에 6차전에서 승부를 끝낸다는 각오입니다.

앞서고는 있지만 5차전까지 팀 타율이 2할2푼2리에 그쳐 SK는 이동일, 훈련 대신 휴식을 하며 체력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김태훈/SK : "체력적으로는 부담이 없지는 않은데, 응원 덕에 힘들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6차전 선발로 두 팀은 3차전에서 맞붙었던 켈리와 이용찬을 다시 예고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의 마지막 승부처,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6차전은 오늘, 이곳 잠실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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