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부, 마카 수확 한창(rep)

입력 2018.05.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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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경북 청송에서는
20대 청년 농부들이
남미산 약용작물인
마카를 수확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청년 농부들이
농촌현장으로 뛰어들어
새로운 작물까지 재배하면서
고령화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백여 제곱미터 비닐하우스에서
마카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청년 농부 두 사람이
조심스레 마카를 캐내고
흙을 털어내 바구니에 담습니다.

마카는
페루 안데스 산맥에서 자라는 약용식물,

같은 대학에서 함께 공부한 이들은
원산지와 생육환경이 비슷한 청송에서
직접 마카 재배에 뛰어들었습니다.

이경은 / 청년마카연구소 공동대표[인터뷰]
"마카라는 작물을 접하게 됐고, 저희가 시장 가능성을 연구해본 결과 저희가 경쟁력이 있겠다 판단을 하고 재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마카를 분말, 차 등으로 만들어
인터넷으로 통해
직접 판매까지 합니다.

6차 산업 확대는 물론
후배 청년 농부 유입까지도
꿈꾸고 있습니다.

이석모 / 청년마카연구소[인터뷰]
"(저희가) 1세대라고 생각하는데 최대한 빨리 자리를 잡고 성공해서 앞으로 차기 따라오는 청년농부에게 많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북도는 고령화된 지역 농촌에
청년 농부들이
새로운 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주승 /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인터뷰]
"유능한 청년들이 올 수 있도록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업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현장에 뛰어든 청년 농부들,
이들로 인해
농촌의 모습도 바뀌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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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농부, 마카 수확 한창(rep)
    • 입력 2018-11-12 08:52:08
    안동
[앵커멘트] 요즘 경북 청송에서는 20대 청년 농부들이 남미산 약용작물인 마카를 수확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청년 농부들이 농촌현장으로 뛰어들어 새로운 작물까지 재배하면서 고령화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백여 제곱미터 비닐하우스에서 마카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청년 농부 두 사람이 조심스레 마카를 캐내고 흙을 털어내 바구니에 담습니다. 마카는 페루 안데스 산맥에서 자라는 약용식물, 같은 대학에서 함께 공부한 이들은 원산지와 생육환경이 비슷한 청송에서 직접 마카 재배에 뛰어들었습니다. 이경은 / 청년마카연구소 공동대표[인터뷰] "마카라는 작물을 접하게 됐고, 저희가 시장 가능성을 연구해본 결과 저희가 경쟁력이 있겠다 판단을 하고 재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마카를 분말, 차 등으로 만들어 인터넷으로 통해 직접 판매까지 합니다. 6차 산업 확대는 물론 후배 청년 농부 유입까지도 꿈꾸고 있습니다. 이석모 / 청년마카연구소[인터뷰] "(저희가) 1세대라고 생각하는데 최대한 빨리 자리를 잡고 성공해서 앞으로 차기 따라오는 청년농부에게 많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북도는 고령화된 지역 농촌에 청년 농부들이 새로운 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주승 /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인터뷰] "유능한 청년들이 올 수 있도록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업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현장에 뛰어든 청년 농부들, 이들로 인해 농촌의 모습도 바뀌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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