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능일 지하철·버스·택시 증차…비상수송차 790대 투입

입력 2018.11.12 (08:55) 수정 2018.11.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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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지하철과 버스, 택시를 증차하고 비상수송 차량 790대를 투입합니다.

우선 평소 오전 7∼9시인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15일에는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려 28회 추가 운행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예비 열차 16편도 마련합니다.

또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마을버스를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고, 새벽 4시부터 낮 12시까지 택시 1만6천여 대를 추가 투입합니다.

이와 함께 민·관용 차량과 오토바이 790대를 확보해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소 등에 배치하고 수험생이 요청하면 무료로 수험장까지 데려다줄 예정입니다.

몸이 불편한 수험생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는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합니다. 1·2급 지체·뇌병변 장애를 앓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장애인 콜택시(☎1588-4388)로 수험장까지 갈 수 있고, 귀가 예약도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교통 혼잡으로 수험생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수능일 시·자치구·공사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추며, 수능일 시험장 주변 200m 구간에서는 차량 진출·입과 주차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3만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교통편의를 지원하겠다"며 "수험장을 찾는 가족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반 시민들도 수능일 교통대책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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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2 08:55:15
    • 수정2018-11-12 09:10:22
    사회
서울시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지하철과 버스, 택시를 증차하고 비상수송 차량 790대를 투입합니다.

우선 평소 오전 7∼9시인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15일에는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려 28회 추가 운행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예비 열차 16편도 마련합니다.

또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마을버스를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고, 새벽 4시부터 낮 12시까지 택시 1만6천여 대를 추가 투입합니다.

이와 함께 민·관용 차량과 오토바이 790대를 확보해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소 등에 배치하고 수험생이 요청하면 무료로 수험장까지 데려다줄 예정입니다.

몸이 불편한 수험생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는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합니다. 1·2급 지체·뇌병변 장애를 앓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장애인 콜택시(☎1588-4388)로 수험장까지 갈 수 있고, 귀가 예약도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교통 혼잡으로 수험생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수능일 시·자치구·공사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추며, 수능일 시험장 주변 200m 구간에서는 차량 진출·입과 주차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3만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교통편의를 지원하겠다"며 "수험장을 찾는 가족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반 시민들도 수능일 교통대책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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