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야생 맹금류 직접 관찰하는 ‘숲의 교실’

입력 2018.11.12 (09:46) 수정 2018.11.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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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부 사막지역의 한 원주민학교에서 학생들이 전문가와 함께 야생 맹금류를 관찰하는 '숲의 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들판에서 독수리를 직접 관찰하고 보호하는 기회를 갖는데요,

독수리 전문가로 활동하며 일명 '독수리맨'으로 불리는 시몬씨는 호주에서 가장 큰 독수리인 '쐐기꼬리 독수리'의 생태를 학생들과 함께 관찰중입니다.

'쐐기꼬리 독수리'는 호주에서 가장 큰 독수리로, 호주의 상징적인 맹금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전문가와 함께 직접 어린 독수리들에게 인식표를 붙이는데요,

[학생 : "독수리 얘기와 또 옛날 얘기도 많이 들어요. 재밌어요. 우리도 나이 들면 아이들에게 우리가 어렸을 때 이야기를 해 줄 거예요."]

학교 측은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숲의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에 대해 생각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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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야생 맹금류 직접 관찰하는 ‘숲의 교실’
    • 입력 2018-11-12 09:48:18
    • 수정2018-11-12 09: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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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부 사막지역의 한 원주민학교에서 학생들이 전문가와 함께 야생 맹금류를 관찰하는 '숲의 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들판에서 독수리를 직접 관찰하고 보호하는 기회를 갖는데요,

독수리 전문가로 활동하며 일명 '독수리맨'으로 불리는 시몬씨는 호주에서 가장 큰 독수리인 '쐐기꼬리 독수리'의 생태를 학생들과 함께 관찰중입니다.

'쐐기꼬리 독수리'는 호주에서 가장 큰 독수리로, 호주의 상징적인 맹금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전문가와 함께 직접 어린 독수리들에게 인식표를 붙이는데요,

[학생 : "독수리 얘기와 또 옛날 얘기도 많이 들어요. 재밌어요. 우리도 나이 들면 아이들에게 우리가 어렸을 때 이야기를 해 줄 거예요."]

학교 측은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숲의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에 대해 생각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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