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日 스포츠 어린이 권리 지침 마련
입력 2018.11.12 (09:47)
수정 2018.11.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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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스포츠계에서 폭력 문제가 잇따르자 유니세프가 스포츠에서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첫 행동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리포트]
유니세프가 마련한 '어린이의 권리와 스포츠의 원칙'입니다.
승리 지상주의가 반드시 어린이의 최선의 이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유의할 것, 스포츠 과학 등을 바탕으로 지도할 것,
지도 과정에서의 폭력이나 과도한 훈련 없애기 등 10가지 항목을 담고 있습니다.
이같은 지도 방식으로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는 팀도 있는데요.
오사카 사카이 시의 초중학생 야구팀입니다.
과거에는 승리를 우선시해 체벌도 있었다고 합니다.
[세노 류노스케/사카이 빅보이즈 대표 : "때로는 체벌도 하고 호통도 치는 게 아이들을 위하는 거라고 생각하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연습으로 부상을 입거나 의욕이 저하돼 야구를 그만두는 선수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팀에서는 10년 전부터 지도법을 바꿨는데요.
선수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조언은 최소화했습니다.
하루 종일 하던 주말 연습도 5시간 줄였습니다.
이 팀은 전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 스포츠계에서 폭력 문제가 잇따르자 유니세프가 스포츠에서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첫 행동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리포트]
유니세프가 마련한 '어린이의 권리와 스포츠의 원칙'입니다.
승리 지상주의가 반드시 어린이의 최선의 이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유의할 것, 스포츠 과학 등을 바탕으로 지도할 것,
지도 과정에서의 폭력이나 과도한 훈련 없애기 등 10가지 항목을 담고 있습니다.
이같은 지도 방식으로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는 팀도 있는데요.
오사카 사카이 시의 초중학생 야구팀입니다.
과거에는 승리를 우선시해 체벌도 있었다고 합니다.
[세노 류노스케/사카이 빅보이즈 대표 : "때로는 체벌도 하고 호통도 치는 게 아이들을 위하는 거라고 생각하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연습으로 부상을 입거나 의욕이 저하돼 야구를 그만두는 선수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팀에서는 10년 전부터 지도법을 바꿨는데요.
선수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조언은 최소화했습니다.
하루 종일 하던 주말 연습도 5시간 줄였습니다.
이 팀은 전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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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세프, 日 스포츠 어린이 권리 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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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12 09:49:35
- 수정2018-11-12 09:51:58
[앵커]
일본 스포츠계에서 폭력 문제가 잇따르자 유니세프가 스포츠에서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첫 행동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리포트]
유니세프가 마련한 '어린이의 권리와 스포츠의 원칙'입니다.
승리 지상주의가 반드시 어린이의 최선의 이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유의할 것, 스포츠 과학 등을 바탕으로 지도할 것,
지도 과정에서의 폭력이나 과도한 훈련 없애기 등 10가지 항목을 담고 있습니다.
이같은 지도 방식으로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는 팀도 있는데요.
오사카 사카이 시의 초중학생 야구팀입니다.
과거에는 승리를 우선시해 체벌도 있었다고 합니다.
[세노 류노스케/사카이 빅보이즈 대표 : "때로는 체벌도 하고 호통도 치는 게 아이들을 위하는 거라고 생각하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연습으로 부상을 입거나 의욕이 저하돼 야구를 그만두는 선수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팀에서는 10년 전부터 지도법을 바꿨는데요.
선수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조언은 최소화했습니다.
하루 종일 하던 주말 연습도 5시간 줄였습니다.
이 팀은 전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 스포츠계에서 폭력 문제가 잇따르자 유니세프가 스포츠에서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첫 행동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리포트]
유니세프가 마련한 '어린이의 권리와 스포츠의 원칙'입니다.
승리 지상주의가 반드시 어린이의 최선의 이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유의할 것, 스포츠 과학 등을 바탕으로 지도할 것,
지도 과정에서의 폭력이나 과도한 훈련 없애기 등 10가지 항목을 담고 있습니다.
이같은 지도 방식으로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는 팀도 있는데요.
오사카 사카이 시의 초중학생 야구팀입니다.
과거에는 승리를 우선시해 체벌도 있었다고 합니다.
[세노 류노스케/사카이 빅보이즈 대표 : "때로는 체벌도 하고 호통도 치는 게 아이들을 위하는 거라고 생각하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연습으로 부상을 입거나 의욕이 저하돼 야구를 그만두는 선수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팀에서는 10년 전부터 지도법을 바꿨는데요.
선수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조언은 최소화했습니다.
하루 종일 하던 주말 연습도 5시간 줄였습니다.
이 팀은 전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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