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드레스 코드는 해골’…볼리비아 해골 축제

입력 2018.11.12 (10:52) 수정 2018.11.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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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면 속 사람들 손에 저마다 들려있는 저것, 다름 아닌 '해골'입니다.

볼리비아에서는 전통 '해골 축제'가 열려 수백 명이 해골을 들고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 8일, 볼리비아 라파스에서는 이른바 '해골 축제'를 맞아 가톨릭 신자 수백 명이 해골이 든 상자를 들고 성당에 모였습니다.

볼리비아 아이마라족 사람들은 죽은 가족의 해골을 마치 부적처럼 집에 보관하는 전통을 갖고 있는데요.

이날만큼은 해골을 화려하게 장식해 가지고 나와 축복 미사를 하고 해골에 성수를 적십니다.

악령을 퇴치하고 불운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려는 의미로 오래전부터 이런 의식을 거행해 왔다는데요.

섬뜩해 보이지만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 볼리비아 전통 축제의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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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드레스 코드는 해골’…볼리비아 해골 축제
    • 입력 2018-11-12 10:56:41
    • 수정2018-11-12 11:12:24
    지구촌뉴스
[앵커]

화면 속 사람들 손에 저마다 들려있는 저것, 다름 아닌 '해골'입니다.

볼리비아에서는 전통 '해골 축제'가 열려 수백 명이 해골을 들고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 8일, 볼리비아 라파스에서는 이른바 '해골 축제'를 맞아 가톨릭 신자 수백 명이 해골이 든 상자를 들고 성당에 모였습니다.

볼리비아 아이마라족 사람들은 죽은 가족의 해골을 마치 부적처럼 집에 보관하는 전통을 갖고 있는데요.

이날만큼은 해골을 화려하게 장식해 가지고 나와 축복 미사를 하고 해골에 성수를 적십니다.

악령을 퇴치하고 불운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려는 의미로 오래전부터 이런 의식을 거행해 왔다는데요.

섬뜩해 보이지만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 볼리비아 전통 축제의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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