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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양현석이 ‘다 죽이고 와’라고 했다”
입력 2018.11.12 (15:08) 수정 2018.11.12 (15:10) 연합뉴스
"양현석 사장님께서 '나가서 다 죽이고 와라'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하셨어요."

블랙핑크 제니(본명 김제니·22)는 솔로 가수로 첫발을 떼면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에게 어떤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제니는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플랫폼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솔로 싱글 '솔로'(SOLO)를 공개했다. 첫 무대는 지난 10∼1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보여줬다.

그는 "사장님께서 많이 신경 써주셨다. 매일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의상 하나하나까지 '이랬으면 좋겠다, 이건 별로다' 식으로 냉정하게 말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넌 더 잘할 수 있는데 왜 수줍어하느냐'고 하셨다. 솔로 활동하며 자신감을 찾으란 뜻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싱글 '솔로'는 프로듀서 테디가 작사·작곡하고 투포가 작곡·편곡한 노래다.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솔로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I'm going solo lo lo lo lo lo'라는 강렬한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다. 영국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 '무제' 등을 연출한 한사민 감독이 맡았다.

제니는 "많은 여성이 연애하다 보면 본연의 모습이 아닌 상대방이 좋아하는 모습에 맞춰가지 않느냐. 마음의 상처가 많아질수록 지친다"며 "내가 아닌 모습으로 꾸미기보다 자신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평소엔 수줍음 많고 말도 잘 안 하는 편이다. 무대에서 강한 퍼포먼스를 하다 보니 실제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만나보면 소녀 같다고 말씀들 하신다"며 "그런 차갑고 무뚝뚝하고 어두운 면을 가사에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테디와의 작업 후일담도 밝혔다.

제니는 "테디 오빠와 작업한 지 몇 년 됐다. 녹음실에 놀러 갈 때 오빠가 노래를 뚝딱뚝딱 만들면 제가 가이드 녹음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새로운 음악이 있는데 네가 한 번 녹음해보자'라고 하셨고, 잘 맞아서 이 곡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2년 만에 솔로곡을 내는 소회가 남다르다고 했다. 그러나 블랙핑크 멤버 네 명이 채우던 무대를 혼자 맡는 게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다가온 듯했다.

제니는 "자신에게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게 잘 해내고 싶다"며 "11월에 컴백한 많은 가수 선배님이 계시는데, 그 앞에서 기 눌리지 않겠다. 블랙핑크에서 첫 솔로 주자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무대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블랙핑크는 제니를 시작으로 조만간 다른 멤버들도 솔로곡을 공개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블랙핑크 제니 “양현석이 ‘다 죽이고 와’라고 했다”
    • 입력 2018-11-12 15:08:53
    • 수정2018-11-12 15:10:23
    연합뉴스
"양현석 사장님께서 '나가서 다 죽이고 와라'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하셨어요."

블랙핑크 제니(본명 김제니·22)는 솔로 가수로 첫발을 떼면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에게 어떤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제니는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플랫폼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솔로 싱글 '솔로'(SOLO)를 공개했다. 첫 무대는 지난 10∼1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보여줬다.

그는 "사장님께서 많이 신경 써주셨다. 매일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의상 하나하나까지 '이랬으면 좋겠다, 이건 별로다' 식으로 냉정하게 말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넌 더 잘할 수 있는데 왜 수줍어하느냐'고 하셨다. 솔로 활동하며 자신감을 찾으란 뜻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싱글 '솔로'는 프로듀서 테디가 작사·작곡하고 투포가 작곡·편곡한 노래다.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솔로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I'm going solo lo lo lo lo lo'라는 강렬한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다. 영국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 '무제' 등을 연출한 한사민 감독이 맡았다.

제니는 "많은 여성이 연애하다 보면 본연의 모습이 아닌 상대방이 좋아하는 모습에 맞춰가지 않느냐. 마음의 상처가 많아질수록 지친다"며 "내가 아닌 모습으로 꾸미기보다 자신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평소엔 수줍음 많고 말도 잘 안 하는 편이다. 무대에서 강한 퍼포먼스를 하다 보니 실제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만나보면 소녀 같다고 말씀들 하신다"며 "그런 차갑고 무뚝뚝하고 어두운 면을 가사에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테디와의 작업 후일담도 밝혔다.

제니는 "테디 오빠와 작업한 지 몇 년 됐다. 녹음실에 놀러 갈 때 오빠가 노래를 뚝딱뚝딱 만들면 제가 가이드 녹음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새로운 음악이 있는데 네가 한 번 녹음해보자'라고 하셨고, 잘 맞아서 이 곡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2년 만에 솔로곡을 내는 소회가 남다르다고 했다. 그러나 블랙핑크 멤버 네 명이 채우던 무대를 혼자 맡는 게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다가온 듯했다.

제니는 "자신에게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게 잘 해내고 싶다"며 "11월에 컴백한 많은 가수 선배님이 계시는데, 그 앞에서 기 눌리지 않겠다. 블랙핑크에서 첫 솔로 주자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무대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블랙핑크는 제니를 시작으로 조만간 다른 멤버들도 솔로곡을 공개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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