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한미일, CVID 달성에 계속 협력…대북 압박캠페인 유지”

입력 2018.11.12 (15:40) 수정 2018.11.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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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일본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순방에 나선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알래스카에 들러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낼 메시지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을 (대화)테이블로 끌어내준 압박 캠페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오후 일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파푸아뉴기니를 차례로 방문하는 펜스 부통령은 자신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순방 직전인 9일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도 "분명히 밝히건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례 없는 외교·경제적 압박을 계속 가해나갈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순방 기간에 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아세안과 APEC 정상회의에 불참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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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1-12 15:42:38
    국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일본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순방에 나선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알래스카에 들러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낼 메시지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을 (대화)테이블로 끌어내준 압박 캠페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오후 일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파푸아뉴기니를 차례로 방문하는 펜스 부통령은 자신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순방 직전인 9일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도 "분명히 밝히건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례 없는 외교·경제적 압박을 계속 가해나갈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순방 기간에 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아세안과 APEC 정상회의에 불참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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