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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관련 10명 기소
입력 2018.11.12 (16:02) 수정 2018.11.12 (16:08) 사회
인천지방검찰청 형사3부(정진웅 부장검사)는 근로자 9명이 숨진 인천 남동공단 화재 사고와 관련해 업체 대표 A(60)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경비원 B(57)씨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8월 21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공장 4층에서 발생한 화재 전부터 4층 천장에서 누수·결로 등이 있었는데도 방치해 화재 직후 정전을 초래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평소 외부 경비업체 소속 경비원들에게 비상벨이 울리면 "오작동일 수 있으니 경보기와 연결된 복합수신기를 끄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씨 등은 경영진 지시에 따라 화재 당시 복합수신기를 고의로 꺼 경보기 등이 울리지 않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공장이 화재 발생 두 달 전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자체 점검도 무자격자 2명이 실시하는 등 형식적으로 이뤄져 피해를 키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지방경찰청 제공]
  • 검찰,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관련 10명 기소
    • 입력 2018-11-12 16:02:12
    • 수정2018-11-12 16:08:54
    사회
인천지방검찰청 형사3부(정진웅 부장검사)는 근로자 9명이 숨진 인천 남동공단 화재 사고와 관련해 업체 대표 A(60)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경비원 B(57)씨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8월 21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공장 4층에서 발생한 화재 전부터 4층 천장에서 누수·결로 등이 있었는데도 방치해 화재 직후 정전을 초래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평소 외부 경비업체 소속 경비원들에게 비상벨이 울리면 "오작동일 수 있으니 경보기와 연결된 복합수신기를 끄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씨 등은 경영진 지시에 따라 화재 당시 복합수신기를 고의로 꺼 경보기 등이 울리지 않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공장이 화재 발생 두 달 전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자체 점검도 무자격자 2명이 실시하는 등 형식적으로 이뤄져 피해를 키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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