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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철거 시작…굴착기 투입 ‘불가역적 완전 파괴’
입력 2018.11.12 (21:20) 수정 2018.11.12 (22:1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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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무장지대 남북 각각 10곳의 감시초소 GP를 완전히 파괴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인원과 화기류 철수에 이어 중장비를 동원해 시설을 철거하는 건, 앞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아예 없애는 상징적인 조치라는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보도에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력과 장비가 모두 반출된 텅빈 GP로 굴착기가 들어갑니다.

굴착기 드릴이 콘크리트 벽을 부수기 시작합니다.

폭파 방식도 고려됐지만 안전과 비무장지대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굴착기가 이용됐습니다.

현장을 찾은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GP를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불가역적으로 파괴하기로 한 조치는 남북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상징적인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철거에 따른 후속 조치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우/육군참모총장 : "(GP 철수로) 경계라든가 감시 공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군사대비태세에 문제가 없도록... GOP 감시 개념을 보다 과학화 첨단화 할 수 있도록..."]

철거 대상은 시범철수 대상 남북 각각 11곳 가운데 원형 보존이 결정된 한 곳씩을 제외한 10곳씩입니다.

화기와 장비, 근무인원 철수에 이어 시설물 완전 파괴와 상호 검증 순으로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해야 합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지금으로써는 남북한이 (상호 검증) 하는 것으로 일단 계획은 잡고 있는데 그 사안에 대해서도 저희가 보다 구체화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정경두 국방장관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 제거 작업 결과 남측에서는 지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북측에서는 636발의 지뢰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GP 철거 시작…굴착기 투입 ‘불가역적 완전 파괴’
    • 입력 2018-11-12 21:23:20
    • 수정2018-11-12 22:11:01
    뉴스 9
[앵커]

비무장지대 남북 각각 10곳의 감시초소 GP를 완전히 파괴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인원과 화기류 철수에 이어 중장비를 동원해 시설을 철거하는 건, 앞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아예 없애는 상징적인 조치라는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보도에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력과 장비가 모두 반출된 텅빈 GP로 굴착기가 들어갑니다.

굴착기 드릴이 콘크리트 벽을 부수기 시작합니다.

폭파 방식도 고려됐지만 안전과 비무장지대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굴착기가 이용됐습니다.

현장을 찾은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GP를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불가역적으로 파괴하기로 한 조치는 남북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상징적인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철거에 따른 후속 조치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우/육군참모총장 : "(GP 철수로) 경계라든가 감시 공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군사대비태세에 문제가 없도록... GOP 감시 개념을 보다 과학화 첨단화 할 수 있도록..."]

철거 대상은 시범철수 대상 남북 각각 11곳 가운데 원형 보존이 결정된 한 곳씩을 제외한 10곳씩입니다.

화기와 장비, 근무인원 철수에 이어 시설물 완전 파괴와 상호 검증 순으로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해야 합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지금으로써는 남북한이 (상호 검증) 하는 것으로 일단 계획은 잡고 있는데 그 사안에 대해서도 저희가 보다 구체화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정경두 국방장관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 제거 작업 결과 남측에서는 지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북측에서는 636발의 지뢰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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