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쌀 정책에 농심 '부글부글'
입력 2018.11.12 (21:50)
수정 2018.11.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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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는 5년동안
쌀 농가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변동직불금 목표가격을 정하는 해인데요,
정부와 여당이 이 가격을
19만6천 원으로 정하고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데,
농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매하는
공공 비축 벼 수매현장입니다.
벼를 실은 차들이 속속 도착하고,
농협 직원들의 수분 검사와
품종 확인 등이 이어집니다.
올해
정부의 공공 비축 벼 수매량은 46만 톤,
수매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느 해보다 쌀 가격이 좋아
농민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방병천 천안시 성남면 [인터뷰]
지금 가격 결정이 안된거라 뭐라 말씀드리기 뭐한데 그래도 (수매가가 40kg에) 6만 원 그정도는 하지 않을까..
그러나,
모처럼 강세를 보이는 쌀 가격과 달리
정부의 쌀 정책에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5년간 기준이 될
쌀 직불금 목표금액을 정하는데
정부와 여당은 80kg 기준
19만 6천 원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5년의 목표금액이었던
18만 8천 원에서 8천 원 높인 것으로,
농민들이 원하는 24만 원과는
차이가 큽니다.
유관형 천안시 농민회장[인터뷰]
저희들은 24만 원을 요구하는거고, 그게
24만 원이 밥 한공기에 300원 먹히는 것이거든요, 킬로당 3천원 정도 해야 맞지 않느냐..
이런 와중에
정부가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 벼 5만t을
시장에 풀기로 하자,
농민들은 수확기에 공공비축 벼를
방출하는 정부는 처음이라며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NEWS 박해평입니다.
올해는 5년동안
쌀 농가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변동직불금 목표가격을 정하는 해인데요,
정부와 여당이 이 가격을
19만6천 원으로 정하고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데,
농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매하는
공공 비축 벼 수매현장입니다.
벼를 실은 차들이 속속 도착하고,
농협 직원들의 수분 검사와
품종 확인 등이 이어집니다.
올해
정부의 공공 비축 벼 수매량은 46만 톤,
수매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느 해보다 쌀 가격이 좋아
농민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방병천 천안시 성남면 [인터뷰]
지금 가격 결정이 안된거라 뭐라 말씀드리기 뭐한데 그래도 (수매가가 40kg에) 6만 원 그정도는 하지 않을까..
그러나,
모처럼 강세를 보이는 쌀 가격과 달리
정부의 쌀 정책에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5년간 기준이 될
쌀 직불금 목표금액을 정하는데
정부와 여당은 80kg 기준
19만 6천 원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5년의 목표금액이었던
18만 8천 원에서 8천 원 높인 것으로,
농민들이 원하는 24만 원과는
차이가 큽니다.
유관형 천안시 농민회장[인터뷰]
저희들은 24만 원을 요구하는거고, 그게
24만 원이 밥 한공기에 300원 먹히는 것이거든요, 킬로당 3천원 정도 해야 맞지 않느냐..
이런 와중에
정부가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 벼 5만t을
시장에 풀기로 하자,
농민들은 수확기에 공공비축 벼를
방출하는 정부는 처음이라며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NEWS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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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쌀 정책에 농심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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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12 21:50:10
- 수정2018-11-12 23:16:50
[앵커멘트]
올해는 5년동안
쌀 농가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변동직불금 목표가격을 정하는 해인데요,
정부와 여당이 이 가격을
19만6천 원으로 정하고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데,
농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매하는
공공 비축 벼 수매현장입니다.
벼를 실은 차들이 속속 도착하고,
농협 직원들의 수분 검사와
품종 확인 등이 이어집니다.
올해
정부의 공공 비축 벼 수매량은 46만 톤,
수매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느 해보다 쌀 가격이 좋아
농민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방병천 천안시 성남면 [인터뷰]
지금 가격 결정이 안된거라 뭐라 말씀드리기 뭐한데 그래도 (수매가가 40kg에) 6만 원 그정도는 하지 않을까..
그러나,
모처럼 강세를 보이는 쌀 가격과 달리
정부의 쌀 정책에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5년간 기준이 될
쌀 직불금 목표금액을 정하는데
정부와 여당은 80kg 기준
19만 6천 원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5년의 목표금액이었던
18만 8천 원에서 8천 원 높인 것으로,
농민들이 원하는 24만 원과는
차이가 큽니다.
유관형 천안시 농민회장[인터뷰]
저희들은 24만 원을 요구하는거고, 그게
24만 원이 밥 한공기에 300원 먹히는 것이거든요, 킬로당 3천원 정도 해야 맞지 않느냐..
이런 와중에
정부가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 벼 5만t을
시장에 풀기로 하자,
농민들은 수확기에 공공비축 벼를
방출하는 정부는 처음이라며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NEWS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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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평 기자 pacif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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