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구소 “미신고 北미사일 기지 최소 13곳 확인”

입력 2018.11.12 (22:19) 수정 2018.11.13 (00: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SIS가 북한 내부에 미신고된 채 운영 중인 미사일 기지 13곳을 위성으로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인용된 보고서에서 CSIS는 북미 간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이들 기지 몇몇에서는 유지·보수와 인프라 개선 활동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CSIS는 과거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던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 일대의 미사일 기지가현재 운영 중인 것으로 보이고, 상당히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번에 확인한 미사일 기지가 북한 내 산악지역과 계곡 등지에 산재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CSIS는 보고서에서 "미사일 운영 기지가 발사시설은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북한 인민군은 미사일 발사대를 사전에 준비된 발사지로 분산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연구소 “미신고 北미사일 기지 최소 13곳 확인”
    • 입력 2018-11-12 22:19:31
    • 수정2018-11-13 00:12:31
    국제
미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SIS가 북한 내부에 미신고된 채 운영 중인 미사일 기지 13곳을 위성으로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인용된 보고서에서 CSIS는 북미 간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이들 기지 몇몇에서는 유지·보수와 인프라 개선 활동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CSIS는 과거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던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 일대의 미사일 기지가현재 운영 중인 것으로 보이고, 상당히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번에 확인한 미사일 기지가 북한 내 산악지역과 계곡 등지에 산재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CSIS는 보고서에서 "미사일 운영 기지가 발사시설은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북한 인민군은 미사일 발사대를 사전에 준비된 발사지로 분산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