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예산 8조 6천억원 편성(rep)

입력 2018.11.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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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상북도의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올해보다 10% 늘어난
8조 6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저출생 극복과
일자리 창출, 관광 등
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됩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상북도가
내년도 예산안
8조 6천4백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추경 이전 최초 편성을 기준 삼았을 때
경북도 예산이 8조 원이 넘은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저출생 극복 등 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3조 3천8백억 원이,
일자리 확대, 4차 산업혁명 육성 등의
세부 사업에 천억 원이 들어가는 등
민선 7기 핵심 기반 사업 예산이
중점적으로 반영됐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인터뷰]
"도시보다도 오히려 농촌 지역이 더 젊은이들이 살기 좋다, 이런 마을들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루는 이런 역할을 해보고."

유통구조 개선, 스마트 팜 조성 등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사업 예산에
1조 6백억 원이 책정됐고,

경북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은
관광 분야에서는
인력 양성과 SNS 안내체계 구축 사업 등에
4천8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초중학교 전면 의무 급식,
만 3살부터 5살까지 보육료 지원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10개 사업에 대한 예산도
대폭 늘었습니다.

경북도는
불필요한 행사성 경비를 줄이는 등
기존 사업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천2백억 원을
새로운 사업에 투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됩니다.

정책 방향과 목표는
분명히 정해졌습니다.
앞으로 이 천문학적인 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집행하느냐 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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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내년 예산 8조 6천억원 편성(rep)
    • 입력 2018-11-13 08:55:18
    안동
[앵커멘트] 경상북도의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올해보다 10% 늘어난 8조 6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저출생 극복과 일자리 창출, 관광 등 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됩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상북도가 내년도 예산안 8조 6천4백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추경 이전 최초 편성을 기준 삼았을 때 경북도 예산이 8조 원이 넘은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저출생 극복 등 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3조 3천8백억 원이, 일자리 확대, 4차 산업혁명 육성 등의 세부 사업에 천억 원이 들어가는 등 민선 7기 핵심 기반 사업 예산이 중점적으로 반영됐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인터뷰] "도시보다도 오히려 농촌 지역이 더 젊은이들이 살기 좋다, 이런 마을들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루는 이런 역할을 해보고." 유통구조 개선, 스마트 팜 조성 등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사업 예산에 1조 6백억 원이 책정됐고, 경북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은 관광 분야에서는 인력 양성과 SNS 안내체계 구축 사업 등에 4천8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초중학교 전면 의무 급식, 만 3살부터 5살까지 보육료 지원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10개 사업에 대한 예산도 대폭 늘었습니다. 경북도는 불필요한 행사성 경비를 줄이는 등 기존 사업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천2백억 원을 새로운 사업에 투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됩니다. 정책 방향과 목표는 분명히 정해졌습니다. 앞으로 이 천문학적인 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집행하느냐 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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