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회의 개최 불투명…한국·바른미래 “순연” 민주 “비쟁점 법안 처리”

입력 2018.11.15 (01:06) 수정 2018.11.1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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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늘(15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불참 입장을 밝히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오늘(15일) 본회의 열어야 할 만큼 급한 법안이 없다"면서 "29일이나 30일에 법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도 "본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열리더라도) 저희는 참석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간 쟁점이 없는 법안들만이라도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예정대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원내 교섭단체 3곳은 오늘 오전 지도부 간 접촉을 통해 본회의 개최 여부를 최종 조율할 방침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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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5 01:06:16
    • 수정2018-11-15 02:23:08
    정치
국회가 오늘(15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불참 입장을 밝히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오늘(15일) 본회의 열어야 할 만큼 급한 법안이 없다"면서 "29일이나 30일에 법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도 "본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열리더라도) 저희는 참석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간 쟁점이 없는 법안들만이라도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예정대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원내 교섭단체 3곳은 오늘 오전 지도부 간 접촉을 통해 본회의 개최 여부를 최종 조율할 방침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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