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반입 금지 물품 확인해야”

입력 2018.11.15 (06:01) 수정 2018.11.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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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천백여 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수능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병립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인데 일찍부터 도착한 수험생들이 있나요?

[리포트]

네, 지금은 입실 마감시간까지 2시간 여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은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점차 날이 밝으면서 고사실로 향하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또, 선배들을 응원하려는 후배들이 모여들면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날씨는 예보된 것처럼 수능한파는 없지만 다소 쌀쌀한 편입니다.

수험생들은 시험 시작 30분 전인 8시 10분까지는 입실해야 하는데요.

원활한 수험생 수송을 위해 등교 시간대에는 지하철과 버스의 운행이 늘어납니다.

혹시 지각이 예상되거나 수험표를 두고 왔다면, 112나 119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 시험장 주변 주요 도로에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배치했고, 소방재난본부도 구급차를 투입했습니다.

입실 시간이 출근 시간과 겹칠 수 있는 만큼, 관공서 등은 출근 시간을 평소보다 한시간 늦췄습니다.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은 항공기와 헬리콥터 이착륙은 물론 포 사격 등 군사훈련도 금지됩니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데요.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 등 일체의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갈 수 없고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됩니다.

59만 4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오후 5시 40분 5교시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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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반입 금지 물품 확인해야”
    • 입력 2018-11-15 06:03:54
    • 수정2018-11-15 07:10:56
    뉴스광장 1부
[앵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천백여 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수능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병립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인데 일찍부터 도착한 수험생들이 있나요?

[리포트]

네, 지금은 입실 마감시간까지 2시간 여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은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점차 날이 밝으면서 고사실로 향하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또, 선배들을 응원하려는 후배들이 모여들면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날씨는 예보된 것처럼 수능한파는 없지만 다소 쌀쌀한 편입니다.

수험생들은 시험 시작 30분 전인 8시 10분까지는 입실해야 하는데요.

원활한 수험생 수송을 위해 등교 시간대에는 지하철과 버스의 운행이 늘어납니다.

혹시 지각이 예상되거나 수험표를 두고 왔다면, 112나 119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 시험장 주변 주요 도로에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배치했고, 소방재난본부도 구급차를 투입했습니다.

입실 시간이 출근 시간과 겹칠 수 있는 만큼, 관공서 등은 출근 시간을 평소보다 한시간 늦췄습니다.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은 항공기와 헬리콥터 이착륙은 물론 포 사격 등 군사훈련도 금지됩니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데요.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 등 일체의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갈 수 없고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됩니다.

59만 4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오후 5시 40분 5교시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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