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피하려 경찰관 매달고 도주한 30대 검거
입력 2018.11.15 (07:37)
수정 2018.11.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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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취 차량에 치여 숨진 윤창호 씨 사건으로 음주운전을 엄벌하라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은데도 음주운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음주단속을 피해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차주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중에 한 승용차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속도를 내며 달아납니다.
빠르게 추격해온 순찰차에 앞이 가로막히자 잠시 멈칫하던 승용차는 이내 순찰차를 가로질러 또다시 달아나고...
경찰관은 도로에 굴러떨어집니다.
제지하던 경찰관을 차 문에 매달고 20여 m나 달려 다치게 한 겁니다.
[A경위/경남 창원서부경찰서 : "출발하려는 차에 매달리니까 그대로 도주해버린 것이죠. 저를 달고 가다가 속도가 너무 많이 나서 겁이 나서 손을 놓고 뛰어내린 것이거든요."]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3.7km나 달아나며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인 운전자는 회사원인 39살 김 모 씨.
도로 CCTV 추적을 통해 2시간여 만에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붙잡힌 김 씨는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시인하면서 10년 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어 두려워 도주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과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만취 차량에 치여 숨진 윤창호 씨 사건으로 음주운전을 엄벌하라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은데도 음주운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음주단속을 피해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차주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중에 한 승용차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속도를 내며 달아납니다.
빠르게 추격해온 순찰차에 앞이 가로막히자 잠시 멈칫하던 승용차는 이내 순찰차를 가로질러 또다시 달아나고...
경찰관은 도로에 굴러떨어집니다.
제지하던 경찰관을 차 문에 매달고 20여 m나 달려 다치게 한 겁니다.
[A경위/경남 창원서부경찰서 : "출발하려는 차에 매달리니까 그대로 도주해버린 것이죠. 저를 달고 가다가 속도가 너무 많이 나서 겁이 나서 손을 놓고 뛰어내린 것이거든요."]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3.7km나 달아나며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인 운전자는 회사원인 39살 김 모 씨.
도로 CCTV 추적을 통해 2시간여 만에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붙잡힌 김 씨는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시인하면서 10년 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어 두려워 도주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과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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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단속 피하려 경찰관 매달고 도주한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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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15 07:43:29
- 수정2018-11-15 07:53:16
[앵커]
만취 차량에 치여 숨진 윤창호 씨 사건으로 음주운전을 엄벌하라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은데도 음주운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음주단속을 피해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차주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중에 한 승용차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속도를 내며 달아납니다.
빠르게 추격해온 순찰차에 앞이 가로막히자 잠시 멈칫하던 승용차는 이내 순찰차를 가로질러 또다시 달아나고...
경찰관은 도로에 굴러떨어집니다.
제지하던 경찰관을 차 문에 매달고 20여 m나 달려 다치게 한 겁니다.
[A경위/경남 창원서부경찰서 : "출발하려는 차에 매달리니까 그대로 도주해버린 것이죠. 저를 달고 가다가 속도가 너무 많이 나서 겁이 나서 손을 놓고 뛰어내린 것이거든요."]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3.7km나 달아나며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인 운전자는 회사원인 39살 김 모 씨.
도로 CCTV 추적을 통해 2시간여 만에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붙잡힌 김 씨는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시인하면서 10년 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어 두려워 도주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과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만취 차량에 치여 숨진 윤창호 씨 사건으로 음주운전을 엄벌하라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은데도 음주운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음주단속을 피해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차주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중에 한 승용차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속도를 내며 달아납니다.
빠르게 추격해온 순찰차에 앞이 가로막히자 잠시 멈칫하던 승용차는 이내 순찰차를 가로질러 또다시 달아나고...
경찰관은 도로에 굴러떨어집니다.
제지하던 경찰관을 차 문에 매달고 20여 m나 달려 다치게 한 겁니다.
[A경위/경남 창원서부경찰서 : "출발하려는 차에 매달리니까 그대로 도주해버린 것이죠. 저를 달고 가다가 속도가 너무 많이 나서 겁이 나서 손을 놓고 뛰어내린 것이거든요."]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3.7km나 달아나며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인 운전자는 회사원인 39살 김 모 씨.
도로 CCTV 추적을 통해 2시간여 만에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붙잡힌 김 씨는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시인하면서 10년 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어 두려워 도주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과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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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하 기자 chas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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