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비핵화 한미 공조 기대”…펜스 “北 추가조치 통해 CVID 달성”

입력 2018.11.15 (13:42) 수정 2018.11.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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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5일) '아세안+3 정상회담' 참석에 앞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가진 양자회담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고 또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낸 것은 강력한 한미동맹의 힘이었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기약하기 위해 남북과 북미 관계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대한민국 외교정책의 근간으로 규정하고 앞으로도 계속 굳건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 정부에 대해 미국 측에서 협조와 함께 지지와 격려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이 미국 중간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 큰 진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과 결단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펜스 부통령은 "궁극적으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가역적 비핵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고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할 일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더 많은 중요한 조치 취함으로써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더 긴밀하게 조율을 해나가면서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안보나 평화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트럼프 대통령과 얘기 나눴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노력에서 긴밀한 파트너쉽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더 긴밀하게 조율을 해나가면서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안보나 평화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미 동맹은 그 어떤 때보다 공고하다 생각하고 그 공은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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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5 13:42:47
    • 수정2018-11-15 13:47:16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5일) '아세안+3 정상회담' 참석에 앞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가진 양자회담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고 또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낸 것은 강력한 한미동맹의 힘이었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기약하기 위해 남북과 북미 관계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대한민국 외교정책의 근간으로 규정하고 앞으로도 계속 굳건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 정부에 대해 미국 측에서 협조와 함께 지지와 격려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이 미국 중간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 큰 진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과 결단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펜스 부통령은 "궁극적으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가역적 비핵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고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할 일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더 많은 중요한 조치 취함으로써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더 긴밀하게 조율을 해나가면서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안보나 평화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트럼프 대통령과 얘기 나눴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노력에서 긴밀한 파트너쉽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더 긴밀하게 조율을 해나가면서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안보나 평화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미 동맹은 그 어떤 때보다 공고하다 생각하고 그 공은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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