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전반적으로 어려워"

입력 2018.11.15 (22:06) 수정 2018.11.1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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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강원도에서도
오늘(13일) 치러졌습니다.
도내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시험이
어려웠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엄기숙 기잡니다.


====================[리포트]
[이펙트1] 포옹
하루종일 수고한 수험생들을
따듯하게 안아줍니다.

12년의 노고를 쏟아부은
힘들었던 시험의 끝,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가족입니다.

정우혁/ 수험생 [인터뷰]
"엄마 아빠가 생각납니다. 엄마 아빠, 진짜 너무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강원도 내 44개 시험장에서도
만4천여 명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결시율은
교시별로 10에서 12% 수준을 웃돌았고,
지난해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이
1교시인 국어영역부터 전반적으로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입니다.

김두경/ 봉의고 3학년 [인터뷰]
"모의고사 때보다 어려워 가지고 당황스러웠는데, 아는 문제는 최대한 풀고"

조재민 / 강릉제일고 3학년[인터뷰]
"대체로 수학은 되게 어려웠던것 같고요, 영어도 어려운 편인 것 같고"

전문가들은
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원점수와 표준점수를 분석해
대학 지원 전략을 짜라고 조언합니다.

임성호 / 입시 전문가 [인터뷰]
"상위권 대학에선 표준점수기 때문에 어려운 과목에 대해 잘 본 학생들이, 중위권 대학들은 백분위 점수가 유리한 학생이 지원해야"

한편, 이번 시험에선
부정행위자가 5명 나왔습니다.
유형은
휴대폰 소지,
선택과목 풀이 순서 위반,
시험 시간 미준수였습니다.

이들의 성적은
전과목 0점 처리됐습니다.

엄기숙 기자
이번 수능의 정답은 이의신청을 거쳐
오는 26일 발표됩니다.
성적은 다음 달 5일 개별통보됩니다.
KBS NEWS 엄기숙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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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끝…"전반적으로 어려워"
    • 입력 2018-11-15 22:06:05
    • 수정2018-11-16 02:35:37
    뉴스9(강릉)
[앵커멘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강원도에서도 오늘(13일) 치러졌습니다. 도내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시험이 어려웠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엄기숙 기잡니다. ====================[리포트] [이펙트1] 포옹 하루종일 수고한 수험생들을 따듯하게 안아줍니다. 12년의 노고를 쏟아부은 힘들었던 시험의 끝,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가족입니다. 정우혁/ 수험생 [인터뷰] "엄마 아빠가 생각납니다. 엄마 아빠, 진짜 너무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강원도 내 44개 시험장에서도 만4천여 명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결시율은 교시별로 10에서 12% 수준을 웃돌았고, 지난해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이 1교시인 국어영역부터 전반적으로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입니다. 김두경/ 봉의고 3학년 [인터뷰] "모의고사 때보다 어려워 가지고 당황스러웠는데, 아는 문제는 최대한 풀고" 조재민 / 강릉제일고 3학년[인터뷰] "대체로 수학은 되게 어려웠던것 같고요, 영어도 어려운 편인 것 같고" 전문가들은 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원점수와 표준점수를 분석해 대학 지원 전략을 짜라고 조언합니다. 임성호 / 입시 전문가 [인터뷰] "상위권 대학에선 표준점수기 때문에 어려운 과목에 대해 잘 본 학생들이, 중위권 대학들은 백분위 점수가 유리한 학생이 지원해야" 한편, 이번 시험에선 부정행위자가 5명 나왔습니다. 유형은 휴대폰 소지, 선택과목 풀이 순서 위반, 시험 시간 미준수였습니다. 이들의 성적은 전과목 0점 처리됐습니다. 엄기숙 기자 이번 수능의 정답은 이의신청을 거쳐 오는 26일 발표됩니다. 성적은 다음 달 5일 개별통보됩니다. KBS NEWS 엄기숙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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