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경남에도 순조…'가채점 결과 따라 대응'

입력 2018.11.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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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오늘(15일) 경남에서도
순조롭게 치러졌습니다.
수험생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고사장을 나섰는데
가채점 결과에 따라
진로를 결정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시험 시작을
한 시간여 남겨두고
수험생들이 속속 입장합니다.

[이펙트1] 화이팅, 잘 치세요

고사장에는 재학생의 응원과
학부모들의 격려가 이어집니다.

입실 마감시각이 되자
고사장 출입문은 굳게 닫힙니다.

학부모들은 교문 밖을 떠나지 못하고
자녀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경남에서는 3만 5천5백여 명이
수능에 응시했고
결시율은 필수과목인
4교시 한국사 기준 11.49%,
4,085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경남 수험생 17명이
경찰 오토바이나 순찰차를 타고
고사장에 도착했고
창원에서는 한 학생이
이름이 비슷한 시험장을 잘못 찾았다가
시험장을 바꿔 치르기도 했습니다.

오후 5시.
기나긴 하루가 끝나고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고사장을 나옵니다.

송준혁/창원중앙고3[인터뷰]
종착지에 도착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12년 동안 저를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수능 난이도가
경남 학생들에게 크게 불리하지 않다며
이제부터가 입시전략을
본격적으로 짤 때라고 조언합니다.

김종승/경남도교육청 입시전문장학사 [인터뷰]
결과가 잘 나온 학생은 정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고 오히려 결과가 안 좋은 학생은 남은 수시모집에 집중하는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수능시험 부정행위는
경남에서 서너 건이 적발됐으며
3과목을 치르는 4교시,
과목별 응시방법 위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수능시험 성적은
다음 달 5일 발표됩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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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경남에도 순조…'가채점 결과 따라 대응'
    • 입력 2018-11-15 23:15:32
    뉴스9(진주)
[앵커멘트]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오늘(15일) 경남에서도 순조롭게 치러졌습니다. 수험생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고사장을 나섰는데 가채점 결과에 따라 진로를 결정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시험 시작을 한 시간여 남겨두고 수험생들이 속속 입장합니다. [이펙트1] 화이팅, 잘 치세요 고사장에는 재학생의 응원과 학부모들의 격려가 이어집니다. 입실 마감시각이 되자 고사장 출입문은 굳게 닫힙니다. 학부모들은 교문 밖을 떠나지 못하고 자녀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경남에서는 3만 5천5백여 명이 수능에 응시했고 결시율은 필수과목인 4교시 한국사 기준 11.49%, 4,085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경남 수험생 17명이 경찰 오토바이나 순찰차를 타고 고사장에 도착했고 창원에서는 한 학생이 이름이 비슷한 시험장을 잘못 찾았다가 시험장을 바꿔 치르기도 했습니다. 오후 5시. 기나긴 하루가 끝나고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고사장을 나옵니다. 송준혁/창원중앙고3[인터뷰] 종착지에 도착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12년 동안 저를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수능 난이도가 경남 학생들에게 크게 불리하지 않다며 이제부터가 입시전략을 본격적으로 짤 때라고 조언합니다. 김종승/경남도교육청 입시전문장학사 [인터뷰] 결과가 잘 나온 학생은 정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고 오히려 결과가 안 좋은 학생은 남은 수시모집에 집중하는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수능시험 부정행위는 경남에서 서너 건이 적발됐으며 3과목을 치르는 4교시, 과목별 응시방법 위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수능시험 성적은 다음 달 5일 발표됩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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