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군용 폭발물 집에서 보관하던 50대 남성 조사

입력 2018.11.16 (02:02) 수정 2018.11.16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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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군용 폭발물을 집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어제(15일) 저녁 7시쯤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50대 남성이 폭발물을 가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군 폭발물 처리반과 헌병대,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군과 경찰은 현장에서 뇌관이 분리된 TNT 폭약 1개를 발견했고, 이 남성은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20여 년 전쯤 군에 있을 때 훈련하다가 소비해야할 할 TNT 폭약을 반납하지 않고, 집에 가지고 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폭발물 보관 동기 등 사실 조사를 마치는 대로 해당 사건을 군 헌병대에 넘길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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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군용 폭발물 집에서 보관하던 50대 남성 조사
    • 입력 2018-11-16 02:02:39
    • 수정2018-11-16 03:05:37
    사회
50대 남성이 군용 폭발물을 집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어제(15일) 저녁 7시쯤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50대 남성이 폭발물을 가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군 폭발물 처리반과 헌병대,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군과 경찰은 현장에서 뇌관이 분리된 TNT 폭약 1개를 발견했고, 이 남성은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20여 년 전쯤 군에 있을 때 훈련하다가 소비해야할 할 TNT 폭약을 반납하지 않고, 집에 가지고 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폭발물 보관 동기 등 사실 조사를 마치는 대로 해당 사건을 군 헌병대에 넘길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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