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 5백억원 음료공장 건설

입력 2018.11.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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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5백억 원을 들여
예천에 음료 공장을 짓는
투자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260여 명 고용이 창출되고,
경북 북부지역이
음료 생산 클러스터로
발전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말 준공을 앞둔
음료 공장 부지에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해 3백억 원을 들인
1공장 준공에 맞춰
해당 업체가 추가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오는 2021년이 되면
이곳 6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약 260여 명이 근무하는
제2 공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5백억 원을 추가 투자해
분당 천여 개의 캔 음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하는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원하는 지자체와
생산량을 늘려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는
업체의 투자 계획이
맞아 떨어진 겁니다.

정영호 / 튤립 인터내셔널 대표 [인터뷰]
"음료 중에서도 물하고 커피 쪽에 저희들이 집중을 하고, 수출과 내수를 동시에 해서 안정적으로…."

김학동 / 예천군수[인터뷰]
"일자리가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업유치가 시의적절하게..."

경북도는
지역 농식품 수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음료 업체가
이미 안동에 터를 잡고 있는 만큼
경북 북부를 음료 생산 거점으로
키울 방안입니다.

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등을
최대한 활용해,
다른 업체들의 추가 투자도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인터뷰]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조금이라도 낌새를 보이면 바로 달려가서 투자 유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투자 유치에 나선 경북도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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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에 5백억원 음료공장 건설
    • 입력 2018-11-16 03:24:17
    뉴스9(안동)
[앵커멘트] 5백억 원을 들여 예천에 음료 공장을 짓는 투자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260여 명 고용이 창출되고, 경북 북부지역이 음료 생산 클러스터로 발전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말 준공을 앞둔 음료 공장 부지에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해 3백억 원을 들인 1공장 준공에 맞춰 해당 업체가 추가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오는 2021년이 되면 이곳 6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약 260여 명이 근무하는 제2 공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5백억 원을 추가 투자해 분당 천여 개의 캔 음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하는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원하는 지자체와 생산량을 늘려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는 업체의 투자 계획이 맞아 떨어진 겁니다. 정영호 / 튤립 인터내셔널 대표 [인터뷰] "음료 중에서도 물하고 커피 쪽에 저희들이 집중을 하고, 수출과 내수를 동시에 해서 안정적으로…." 김학동 / 예천군수[인터뷰] "일자리가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업유치가 시의적절하게..." 경북도는 지역 농식품 수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음료 업체가 이미 안동에 터를 잡고 있는 만큼 경북 북부를 음료 생산 거점으로 키울 방안입니다. 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등을 최대한 활용해, 다른 업체들의 추가 투자도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인터뷰]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조금이라도 낌새를 보이면 바로 달려가서 투자 유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투자 유치에 나선 경북도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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